안보는게 좋은 영화라 그냥 다 까고 스포함
토막시신 사건의 배후가 외계인, 것도 수메르인이라는 대체 왜 넣는 건지 모르겠는 반전요소가 쓸데없이 들어가있는데다가, 쓸데없이 높은 고어 장면들, 호러영화로써는 썩 좋지 않은 연출과 개연성(이게 제일 큼)을 가지고 있음.
거기다 결말부엔 사실은 처음 산에 가지말라고 자신들을 말렸던 할머니가 여주인공이었다는 반전요소가 또 쓸데없이 들어가있는데... 이건 사실상 디아틀로프 결말과 시놉시스가 비슷한 수준.
차라리 살인마가 나타나 다 죽이는 슬래셔무비였다면 어느정도 개연성이 박살나도 괜찮게 넘어갈 수 있으니까 더 좋았을텐데 하필 호러영화라서 문제였던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