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후 혹사 논란이 있었지만 휴식은 없다. 브라이튼 원정서도 손흥민 선발이 예상된다.

 

토트넘은 오는 23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앨비온과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일정을 앞두고 있다.

 

손흥민은 2017/2018시즌 이후 쉴 틈이 없었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프리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소화했다. 9월 A매치에도 출전해 한국 대표팀 핵심으로 활약했다.

 

아시안게임 이후 혹사 논란이 있었지만 리버풀전 교체 후, 인터 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 선발 출전했다. 

 

토트넘은 현재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왓포드와 리버풀에게 무릎을 꿇은 뒤 인터 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1차전에서도 경기 막판 두 골을 내리 헌납하며 역전패했다.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상황이다.

 

21일 영국 일간지 ‘익스프레스’ 전망에 따르면 손흥민과 케인에게 휴식은 없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과 함께 손흥민을 선택할 생각이다.

 

매체는 토트넘이 4-3-3 포메이션을 들고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흥민은 루카스 모우라, 해리 케인과 함께 짝을 이뤄 공격진에 편성됐다. '익스프레스'는 손흥민을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점찍었다

 

‘익스프레스’ 판단이 옳다면 시즌 첫 리그 선발 출전이다. 매체는 “손흥민은 아시안게임 이후 아직 (리그에서) 선발로 뛰지 않았다. 감독은 다가올 브라이튼 원정에서 최대한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싶을 것”이라며 선발을 주장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14일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헤딩 골을 기록한 바 있다.

 

■ 토트넘, 브라이튼전 예상 라인업 

GK : 포름

DF : 트리피어, 알더베이럴트, 베르통언, 로즈

MF : 에릭센, 다이어, 뎀벨레

FW : 모우라, 케인, 손흥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