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 쑥쑥 크고 있는 정우영이 마인츠 이적 제의를 받고 있다. 뮌헨은 바이백 조항을 삽입할 경우, 그가 다른 팀으로 가는 것을 허락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6일 독일 유력 축구전문지 ‘키커’는 “정우영과 메리탄 샤바니, 마르코 프리들 등 뮌헨 젊은 선수들이 다른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뮌헨 구단은 이런 탤런트들이 바이백 조항을 삽입할 경우에만 이적을 허락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지난 달 말 ‘키커’, ‘푸스발 뉴스’ 등 다수의 독일 언론은 “정우영이 마인츠 영입리스트에 올랐다”며 어린 선수들의 성장에 능통한 마인츠가 정우영을 점찍었으며, 산드로 슈바르츠 감독이 그를 원한다고 밝힌 적이 있다. 정우영은 지난해 초 뮌헨에 정식 입단, U-19팀과 2군을 거쳐 최근 1군에도 데뷔했다. 지난해 11월28일엔 UEFA 챔피언스리그 벤피카전에 후반 교체로 들어가 한국인 최연소 기록을 깨트렸다. 지난 3일엔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전 후반에 들어가 분데스리가 데뷔도 이뤘다. 7일엔 다시 2군으로 돌아가서 86분을 뛰었다. 2군 경기에서 얼마 전 해트트릭을 폭발하는 등 하부리그는 이제 좁은 무대가 됐다.
바이백 조항은 임대와는 다른 개념으로, ▲어떤 구단이 선수를 판매할 때 일정 기간을 정해두고 ▲그 안에 미리 설정된 금액을 지급하면 차후 복귀가 가능한 계약 방식이다. 뮌헨이 정우영을 마인츠로 보내지만 정해진 기간 안에 정해진 금액을 내면 다시 데려올 수 있다는 뜻이다. 지난 2017년 8월 이승우가 스페인 FC바르셀로나에서 이탈리아 헬라스 베로나로 떠날 때 바르셀로나가 바이백을 걸어놓은 적이 있다. 뮌헨 역시 정우영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 그가 예상대로 커나가면 활용할 의사가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마인츠는 예전에 차두리와 박주호, 구자철이 뛰었던 팀으로 한국 선수들과 인연이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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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키커지 "뮌헨, 바이백 넣으면 정우영 마인츠행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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