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울산 현대모비스가 부산 KT를 누르고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모비스는 9일 울산 동천체육관 열린 2018-19 SKT 5GX 프로농구 6라운드 KT와의 홈경기에서 90-7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현대모비스는 39승11패로 2위 인천 전자랜드(35승15패)와의 승차를 4경기로 유지하며 우승까지 매직 넘버를 모두 줄였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4-15시즌 이후 4시즌 만에 통산 7번째(1997, 2005-06, 2006-07, 2008-09, 2009-10, 2014-15, 2018-19)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5연승에 실패한 KT는 26승23패가 되면서 창원 LG(26승23패)와 나란히 공동 3위가 됐다.
현대모비스 라건아는 28득점 20리바운드로 맹활약을 펼쳤다. 섀넌 쇼터는 15득점, 함지훈은 13득점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KT에서는 저스틴 덴트몬이 22득점, 마커스 랜드리가 17득점을 올렸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지 못했다.
1쿼터 27-28로 뒤졌던 현대모비스는 2쿼터 클라크의 3점슛과 배수용의 2점슛이 터지며 리드를 잡았다. 이어 클라크의 덩크슛, 쇼터의 2점슛에 힘입어 격차를 벌렸고 50-44로 전반을 마쳤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 들어 확실하게 승기를 잡았다. 3쿼터 시작하자 양동근이 연속 득점을 올리며 현대모비스가 두 자릿 수 리드를 만들었다. 라건아와 쇼터의 득점까지 나오면서 현대모비스는 점수 차를 유지했다.
마지막 4쿼터에서도 강력한 수비를 앞세워 리드를 지켜냈다. 쿼터 막바지 9점차로 쫓기기도 했지만 함지훈의 골밑 득점이 나오며 11점차로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앞서 인천에서는 전자랜드가 81-77로 안양 KGC에 승리했다. 전자랜드는 35승15패로 2위를 굳게 지켰다. 3연패를 당한 KGC는 21승28패(8위)에 머물렀다.
전자랜드 기디 팟츠는 23득점 5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찰스 로드는 10득점, 차바위와 김상규도 나란히 9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KGC는 양희종이 3점슛 5개를 비롯해 22득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전자랜드는 3쿼터까지 KGC에 9점 뒤졌지만 마지막 4쿼터에서 승부를 뒤집었다.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차바위의 자유투 2개로 리드를 되찾아왔고 이어 팟츠의 3점슛으로 4점차로 달아났다. 전자랜드는 남은 시간 KGC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챙겼다.
고양에서는 전주 KCC가 고양 오리온을 86-77로 눌렀다. 3연승을 달린 KCC(26승24패·5위)는 4위 창원 LG(26승24패)와의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 오리온은 24승26패(6위)로 7위 원주 DB와의 승차가 1경기로 줄어들었다.
KCC 브랜든 브라운은 36득점 15리바운드로 맹활약을 펼쳤다. 이정현도 16득점 6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오리온은 대릴 먼로가 20득점, 조쉬 에코이언이 19득점으로 활약했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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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통산 7번째 프로농구 정규시즌 우승 달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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