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2017년 4월 3일 이후 약 2년 동안 공석인 한국 프로야구 선수협회(이하 선수협) 회장이 곧 정해진다. 지난해 12월 총회에서 후보조차 정하지 못한 채 흐지부지됐던 새 회장 선거가 곧 열린다.
선수협 김선웅 사무총장은 17일 "18일 이사회를 연다. 각 구단 이사 1명, 대의원 2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후보 10인을 선정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원래 선수협은 지난해 12월 3일 총회에서 회장을 뽑을 계획이었다. 그러나 여기서 후보를 정하지 못했다. 후보를 내지 않았거나, 혹은 선수협 대표에 어울리지 않는 젊은 선수를 후보로 내보낸 팀이 있었다.
김선웅 사무총장은 다시 올해 1월을 마감시한으로 정했으나 지켜지지 않았다. 선수들이 개인 훈련 등의 일정을 이유로 다시 결정을 미뤘다. 그 사이 FA 제도 개선안은 표류했다.
선수협은 18일 후보 선정을 마친 뒤 이르면 19일부터 선거를 시작한다. 김선웅 사무총장은 "원래는 이사, 대의원이 위임을 받아 간접 선거로 회장을 뽑았는데 이번에는 직접 선거를 하자는 의견이 많았다. 과반수 득표 등의 기준은 없고 최다 득표자가 회장이 된다"고 설명했다.
선수협은 되도록이면 25일 제10대 회장을 발표하고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개막 미디어데이, 개막시리즈 등 2019년 KBO 리그 시작을 알리는 날과 겹치지 않기 위해서다.
취재 결과 선수들 사이에서도 '더 이상은 미룰 수 없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김선웅 사무총장은 후보 선정 1차 기준으로 각 구단 연봉 서열 3위를 꼽았다. 이 기준에 따르면 후보는 아래 30명이다(단위 원).
SK 김광현(15억) 이재원(14억) 최정(12억)
두산 김재환(7.3억) 김재호(6.5억) 장원준(6억)
한화 김태균(10억) 정우람(8억) 정근우(7억)
키움 박병호(15억) 이택근(5억) 서건창(3.5억)
KIA 양현종(23억) 최형우(15억) 이범호(6.5억)
삼성 강민호(12.5억) 우규민(7억) 윤성환(4억)
롯데 이대호(25억) 손아섭(15억) 민병헌(12.5억)
LG 김현수(13억) 차우찬(10억) 박용택(8억)
KT 황재균(12억) 유한준(6억) 박경수(4억)
NC 양의지(20억) 박석민(7.5억) 나성범(5.5억)
17일 현재 8개 팀이 후보를 결정했다. 구설에 휘말린 전력이 있는 선수들, 곧 은퇴 예정인 선수 등을 빼면 실질적인 후보군은 이보다 더 줄어든다. 과연 제10대 선수협 회장은 누가 될까.
구독자 41명
알림수신 0명
KBO 선수협 회장 여기서 나온다…구단별 연봉 톱3 누구
추천
0
비추천
0
댓글
0
조회수
301
작성일
댓글
[0]
글쓰기
새로운 댓글이 달렸습니다!
최근
최근 방문 채널
최근 방문 채널
번호
제목
작성일
조회수
추천
공지
아카라이브 모바일 앱 이용 안내(iOS/Android)
28705451
공지
[WBA] 서용빈 유체이탈 해설
1330
공지
스포츠 채널 관리 일지
1187
공지
현재 채널 사용자가 적습니다
1143
공지
운영진 선발 공지
1289
공지
경고 리스트
1267
공지
2020 WBA 모음집
1208
공지
★★★스포츠 채널 규칙★★★/2020-5-11 개정
1533
숨겨진 공지 펼치기(5개)
터키 언론, "페네르바체, 황희찬 영입에 관심...올 여름 리스트에"
506
0
'남아공 월드컵 16강 주역' 김정우 은퇴식, 볼리비아전 하프타임에 개최
445
0
2018 세계 프로축구리그 순위 (아시아)
[3]
527
0
축구국가대표팀 굿즈 출시
[2]
983
0
2019 프로야구 전망
438
0
KBO) 어제자 어메이징한 수비
[2]
467
0
푸스카스 수상자들
392
0
호날두 웨이트 루틴
582
0
대한민국 경상남도 창원NC파크 마산구장 진해스타디움
737
0
올만에 보네 축구공 ㅋㅋㅋ 이공으로 공찬 적 잇는데 ㅋㅋ 추억돋네
[61]
45316
31
a매치기간에 들어서니까 경기가 별로없다
339
1
[KBL] 플레이오프 대진 방식 정리
418
0
2019년 롯데 개막전 선발 라인업이라는데
429
0
나무라이브 대표 클린챈
[1]
545
0
[WBA] 천조국의 관중문화
[11]
8017
19
아직은 어색한 손흥민과 이강인
689
0
MLB 마이너리거 전원의 연봉을 50% 이상 인상시키기로 결정한 토론토
671
1
시범경기 투수 실점 순위
623
0
시범경기 팀순위 (3/17)
470
0
라리가 28R 종료 결과 및 현재 순위
454
0
'제2의 베일' 돼야 할 텐데...토트넘, 세세뇽에게 750억 투자(英 매체)
[1]
470
0
스코틀랜드 감독, "맨유 맥토미니, 재능이 무궁무진한 선수”
367
0
英 언론, 손흥민 없는 토트넘 상상 안 돼…"반드시 지켜야"
372
0
하메스 “지단 복귀, 내 미래에 전혀 영향 미치지 않을 것”
477
0
신기술 슈팅
[1]
590
1
[W PO] '하나의 별'이 빛낸 아산, 삼성생명 우리은행의 7연속 챔프전 진출 저지
414
0
토론토, 마이너리거 처우 개선 나선다...연봉 50% 인상
387
0
KBO 선수협 회장 여기서 나온다…구단별 연봉 톱3 누구
302
0
[단독] K리그 중계권, 베트남 수출 초읽기…현지 방송사와 협상 중
515
0
epl 득점왕 누가 할까
436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