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진행 될 때 뒷 배경 이미지랑 색감, 그리고 BGM이 딱 블아 느낌 그 자체임. 승급 시스템은 비단 에버소울만 생각나게 하는 건 아니고 대부분의 이전 AFK류 게임들에서 차용한 거지만, 전투 시 궁극기 정도만 유저가 개입하고 자동 진행되는 시스템이 에버소울과 매우 흡사. 이건 블아랑도 겹치기도 하고. 그리고 스토리라인은 니케랑 비비는 게 실례일 정도로 쓰레기이지만 설정이나 흐름이 니케랑 느낌이 비슷함. 아카데미에서 기본 시스템 및 버프 해금하는 것도 니케랑 비슷하고. 그 외에 가챠 연출은 그냥 대놓고 베껴왔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아이돌리 프라이드랑 정확히 겹쳐 보임. 이 외의 자잘한 시스템들 역시 다 기존 모바가챠 겜들에서 차용한 거라 익숙한 맛이라고 느껴지는 거지
블아 그래픽이 큰 화면에서 보면 좀 텍스쳐가 뭉개져서 보이긴 하지. 나온 지 벌써 3년도 넘은 겜이긴 한데 개인적으로 나는 블아 그래픽은 해상도나 그래픽 설정만 잘 조절해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긴 해. 전투는 뭐 당연히 블아는 직접 유저가 끌어서 위치 지정해야 하는 것도 많고 좌표단위로 쪼개서 스킬 쏴야 하는 것도 있어서 그냥 버튼만 누르면 되는 에버소울이나 스시겜보다야 뭐 다채롭다고 하면 다채롭다고 할 수는 있지 ㅋㅋ 근데 블아도 사실 전투 면에서의 게임성으로는 칭찬해줄 만한게 없긴 함....
ㅋㅋ 딱 내 생각도 그럼. 블아도 이벤스는 뭐 볼 거 없는 건 마찬가지지만 메인스는 진짜 스토리 웬만하면 다 스킵때리는 나한테도 재밌었음. 특히 최종장은 또 뽕도 엄청차고. 근데 스시겜은 1챕 넘어가자마자 모든 스토리 싹다 스킵때리고 전투만 함. 호평받는 인스타시드도 딱 애들 쮸쮸보는 거 이상 그 이하도 아니고... 그리고 이건 에버소울도 마찬가지인데 애들이 다 개성이 없고 그냥 밋밋하고 평면적인 성격들이라 정이 1도 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