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춘: 캐시 우드의 아크 펀드, 기술주 급등에도 투자자들 220억 달러 회수



🚨 이 소식의 중요성(Why it matters): 팬데믹 기간 동안 테슬라, 줌, 로쿠 등에 적시 투자로 스타로 떠올랐던 캐시 우드의 아크 펀드가 올해 들어 같은 종목들로 인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이에 항의하며 수십억 달러를 회수해 가고 있습니다.

  •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우드가 운용하는 아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6개 액티브 ETF에서 올해 들어 22억 달러가 유출되었습니다. 이는 작년 7억 6,000만 달러 대비 큰 폭 증가한 수치입니다.
  • 6개 ETF의 총 운용자산은 연초 대비 30% 감소한 111억 달러로, 2021년 정점 대비로는 81% 급감했습니다.


💸 자금 흐름을 따라가 보면(Follow the money): 우드의 인기는 아크에 자금을 투입하는 주요 요인이었습니다. TV 출연과 소셜미디어 활동을 통해 월가 안팎에서 유명인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 그러나 모닝스타의 애널리스트 로비 그린골드는 4월 보고서에서 아크가 우드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 그는 "우드가 본인의 직관에 의존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은 리스크"라고 썼습니다.


📉 수치로 보는 상황(By the numbers): 기술주 랠리와 S&P 500 6.3% 상승에도 불구하고 우드가 가장 크게 투자한 일부 종목들은 올해 급락했습니다.

  • 우드의 대표 펀드인 아크 이노베이션 ETF의 9.45%를 차지하는 2위 보유 종목인 테슬라는 부진한 1분기 실적 발표 후 화요일 50% 이상 급락했습니다. 수요일 오전 반등에도 불구하고 연초 대비 약 35% 하락한 상태입니다.
  • 줌과 로쿠 등 아크의 다른 보유 종목들도 같은 기간 각각 11.5%, 31% 하락했습니다. 


🎢 상황 점검(Reality check): 우드는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 주식을 매도한 것에 대해 변호해왔습니다. 엔비디아는 이후 1년간 200% 급등했습니다.

  • 우드는 5월 엔비디아가 테슬라, 메타, 애플 등 다른 기술기업들로부터 경쟁 심화에 직면했다며, 조정 시기라고 말했습니다.
  • 그는 "대부분 사람들이 아직 발견하지 못한 새로운 기회로 방향을 틀고 있다"며 "엔비디아가 최근까지 AI 종목으로 이해되지 않았던 것처럼 말이다"라고 했습니다.


☀️ 밝은 면도 있어(The bright side): 우드에게 희소식은 아크 이노베이션 ETF 최대 보유 종목인 코인베이스였습니다. 이 암호화폐 거래소의 주가는 1월 이후 약 47% 상승했지만 2021년 고점에는 한참 못 미칩니다.



🔮 앞으로의 전망(What's next): 모닝스타는 아크가 첫 펀드 출시 후 10년 간 투자자 부의 140억 달러 이상을 파괴했다고 추산합니다. 이는 같은 기간 다른 어떤 자산운용사보다 큰 규모입니다.

  • 아크 인베스트는 포춘의 코멘트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으나, WSJ에는 대표 펀드의 2014년 이후 109%라는 수익률이 가치 창출의 증거라고 말했습니다.
  • 아크의 대표 펀드는 연초 대비 약 12% 하락했습니다. 수요일 오후 기준 $43.90에 1% 미만 상승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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