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로봇에게 걸리는 기묘한(?) 감기에 걸린 글라시아스. 코부분이 콧물같은 기름을 훌쩍 거린다





*훌쩍...* 이 기름은 계속해서 나오는군... 이 질병의 근원이 너무나도 궁금하구나...




이런... 슬슬 근질근질 하는... 에에...




엣취!!! *콰아아아아!!!*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건데???



들어봐! 그래서 매번 내게 로봇이나 기계나 철충들을 이끌게 해서 고작 이 날 어떻게 잡으려고 했단 말야?



그정도 였단 말이에요??? 대체 우리 슬레이프니르가 뭐라고...



그래! 근데 내가 워낙 육체적으로 타고났었는지 고속으로 힘껏 들이받더니 바로 부숴지더라고! 아마 내가 깨어난 캡슐이 힘을 증폭시켜줬었나봐!


 


미지수네... 그 캡슐이 오리진더스트를 증폭시켜준건지, 아니면 널 속도 강화를 해준 원동력인지 아니면 그 둘다인지 모르겠다. 헌데 아직도 의문인건 너가 그 캡슐에서 스스로 깨어났다는거 자체ㄱ...





*아이스 브레스!!!*





이...이런... *훌쩍*




아...



아니...



이봐요 글라시아스 씨. 기침 에티켓 몰라요?



그릇된 행동이였다! *훌쩍* 내가 미안하다!



아휴...


(이상한 질병에 걸린 글라시아스. 한편 슬레이프니르의 비하인드를 찬찬히 풀어나가는 중 재채기를 맞은 모험가들. 여름 감기 조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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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라시아스 슬레이프니르 천공의 엘라 마키나 오베로니아 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