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하고 아름다운 소리를 품은 거대한 종은 오로지 인간의 이용을 위해서만 소리를 내게 강요당할 뿐이다. 종이 스스로 그가 품어 온 아름답고 웅장란 소리를 뽐낸다면 인간들은 그 종을 미쳤다고 생각할 것이다.
나는 주인을 위해 때로 목청을 내야 한다. 하지만 큰 목소리는 건방지다는 대답이 들리고 작은 소리는 기합이 빠졌다는 소리를 듣는다."
매일 하루마다 목청껏 부르는 대로 외치고 다녀도 그들은 나의 그 외침에 담고 싶은 이야기들을 이해해 줄까..
거대한 금속 종이 시간을 알리고 아침을 밝히듯이 나도 새벽에 가장 먼저 일찍 일어나 새로운 날의 시작을 알리는 위치일지도 모른다. 내가 움직이는 것을 다들 눈치채면 주인의 일가는 눈을 떠서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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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종은 나와 이름이 같은 쇳덩어리와 비슷할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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