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없이 42kb

요리 관련 코드들의 압박을 이겨내며 코드를 고치는것도 무리고 새로 만드는것도 미친짓이고



그래서 새로 만들고는 있는데 구현에서 문제가


일단 주재료, 주재료 요리법, 곁들이 재료,곁들이 요리법, 양념

이렇게 5가지 부문으로 나누고

이걸 조합해서 특정 조합을 만들면 그 이름으로 바뀌고, 아니라면 정체불명 요리 취급으로 처리할거임


주재료는 쌀, 고기 이런것

단 한가지 재료만 들어갈수있음

볶음밥의 밥이나 스테이크의 고기부분같은 요리의 핵심 재료로 단 한가지 들어가는거임



곁들이는 10가지 들어가는데, 비빔밥의 시금치나 스테이크의 줄콩 같은 위치임



양념은 소금 후추 설탕, 이런거

10개까지 넣을수있고, 얘네는 재료 준비 없이도 넣을수 있게, 하지만 꿀같은 고급 양념은 따로 구비하게 할까 생각중인데 그럼 코드가 지저분해지고



조리법은 각 재료별로 세팅할수있음

주재료인 고기는 굽고 곁들이인 가지는 튀기고

이럴수 있다는거임




근데 다 좋은데 단점은 코드가 존나 난잡해지고 있다는거

재료 표 띄우고 그걸 입력받는건 쉬운데 그 값들이 제멋대로라서 코드가 수십배 난잡해진다는거

뭔 말이냐면 주재료에서 7번인 고기가 부재료에선 1번이고 이지랄을 한단 말임

이걸 나중에 처리하려면 몹시 귀찮고 난잡한 코드가 될게 뻔함

그걸 막기 위해서 할 수 있는건 csv에 적힌 번호 그대로 쓰는건데

그러려면 모든 버튼을 그 숫자대로 바꾸거나

따로 어떤버튼은 어떤숫자다, 하고 연결되게 짜야하는데


벌써부터 정신이 아득하다


여기에 요리 취향 관련 코드까지 겹치면 너무 끔찍할것 같다







누가 나 대신 짜주면 좋겠다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