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맨날 그러는데 나는 걍 무시하고 씀 
해보지도 않고 못한다 그러면 계속 못할 뿐이잖아 
일단 계속 쓰고, 쓰고, 쓰다 보면 늘어나는게 느껴짐

내용이 마음에 안들어도 하루에 3만자 정도를 쓰다보면 흡족한게 5천자는 건져집니다. 그냥 그렇게 편하게 생각하는게 속편해요

처음부터 글을 잘 쓰는 사람은 없음
일단 펜을 쥐고 글을 써봐야 실력이 늘지 맨날 내글 구려서 못 쓰겠어 하고 포기하면 그냥 그 수준에 머무르는 거임

저어기 문예부 소속 회장분께서도 그 말을 하심 펜 가지고 한점에 머무르면 잉크만 번지지 아무것도 써지지 않는다고, 그러니 뭘 쓰든 일단 펜을 움직이는게 좋다고 하심

나는 다른 유저들 작품 보면서 내 글에 어떤 보완점이 필요한지 찾으려 시도함
하지만 그 무엇보다 중요한건 일단 쓰고보는거임

쓰다보면 설령 안는다고 해도 다른것보다 조금 더 괜찮은게 나올 수 있으니 계속 쓰는게 답이긴 함. 그게 힘들어서 문제지만

어차피 볼 사람은 보고 안 볼 사람은 안보니까,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순 없다면 그냥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하자는 생각으로 적음.
나같은 경우는 10번 똥글을 적으면 한 번은 맛깔나게 나오더라고. 요즘은 좋은 글이 안 적히지만.

마음을 편하게 가지고 그냥 흐르는대로 씀

글쓰고 다시 읽어보면서 수정 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