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써보고 되게 실망했었음

60토큰 출력길이 제한도 너무 짧고, 딱 봐도 드래곤보다 어휘력이 부족한게 느껴졌음


근데 이게 소설로 학습시켜서 그런가

복잡한 세계관 설정 같은 건 이해하기 힘들어하는데

대신 소설에 자주 나올 법한 뻔한 클리셰는 귀신같이 바로 이해하고 잡아내네. 이거 하나만큼은 드래곤보다 더 잘한다.


신박한 설정 잡기엔 별로인데

뽕빨물 쓰기에는 좋음




클리셰대로 쇼타X매도메이드물 만들어 봤음




흰색 글씨가 AI 생성임



"날 이렇게 대해도 될 것 같아?"

>"아니요, 도련님. 충성스러운 메이드로서, 저는 당신의 명령을 충실하게 따릅니다." 그녀의 목소리는 여전히 비꼬듯 차가웠다.

>"이제는 그게 제가 돈을 벌 유일한 방법이니까요."

"말이야 그렇지. 하지만 네 진짜 의도는 날 비난하고 모욕하려는 거잖아. 그래서 나한테 이렇게 차갑게 구는 거야. 틀렸어?

돈 벌기 위해서라는 핑계로 날 상처주려는 것뿐이잖아. 아니야?"



>나는 거의 울먹이면서 소리질렀다. 나는 그녀가 화낼 줄 알았다.

내 모욕에 그녀가 맞받아 소리치거나 할 줄 알았다.

>하지만 대신, 엠마는 웃었다. 폭발적으로 웃고 또 웃다가,

그녀는 숨 막혀 하다가, 기침하고, 바닥에 넘어져 굴렀다.

"왜 그래, 엠마? 어디 아파?" 나는 소리쳤다. 겁이 났다.

하지만 엠마는 금방 일어나더니 내게 미소지었다.


(진심 이렇게 라노벨스러운 클리셰 딱 받아서 출력해주는 거 AID에서는 본 적이 없음)



"그럼 왜 자꾸 나한테 이러는 거야?"

나는 혼란에 빠져 물었다.

"왜 나한테 차갑게 구는 거야?"

>그녀는 미소지으며 나를 보다가, 갑자기... 날 껴안았다.

>"아마 제가 비꼬기 좋아하는 나쁜 여자애라서 그럴 거예요. 귀부인이 될 자격 없는 못된 여자애요.

그래서 도련님의 삶을 망가뜨리기로 했습니다. 가능한 한은요.

심장이 뛰었다. 그녀는 날 누나처럼 꼭 끌어안았다. 기분 좋았지만 무섭기도 했다. 그녀의 가슴이 나를 누르고 따뜻한 숨결이 내 얼굴에 닿는 게 느껴졌다.

>내 얼굴은...

빨개졌고 그녀는 나를 꼭 끌어안고 끌어안다가, 마침내 나를 놓아줬다.

"드릴 질문이 하나 더 있습니다, 도련님." 엠마가 말했다.




>"제가 무엇을 하길 바라십니까, 도련님? 그러니까, 개인 메이드의 일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그녀는 내 지식을 시험하듯이 물었다. 나는 왜 그런 질문을 하는지 이해가 안 됐다.

"그래, 알고 있어. 넌 내 옷을 빨고 매일 내 방을 청소해야 돼."

"그리고요?"

"그게 다야!"

"다른 건 없나요?"

"없어, 그게 다야! 네가 할 일은 그게 전부야!"

엠마는 나를 보여 미소지었다. "정말 순진하시네요. 아버님께서 가르쳐 주신 게 있을 텐데요. 아드님 생각을 많이 하시는 분이시니."

>나는 엠마가 왜 그렇게 웃으면서 그렇게 말하는지 알 수가 없었다. 아마 내가 뭔가 빠뜨린 것 같다.

>그래서 나는 다시 말했다. "맞아, 깜빡했다. 너는...

내 머리카락도 챙겨야 돼. 나는 머리에 신경을 많이 쓰거든. 특별한 스타일이니까, 내 허락 없이 만지면 안 돼."

엠마는 다시 웃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녀의 목소리는 더 이상 차갑지 않았다. 행복하고 친근한 목소리였다.

>"그러니까 개인 메이드의 일이 뭔지는 정말 모르시는군요.

세상에, 도련님... 그녀가 웃었다. 정말 순진한 어린애네요."

>이상하게, 이번에는 그녀가 비꼬는 것 같지 않았다.

>"내가 모르는 게 뭔데?"

>"글쎄요. 순진한 어린애는 아직 몰라도 됩니다. 오늘은 그냥,

개인 메이드는 당신을 섬기기 위해 있다고만 말해두죠."

나는 이해가 되지 않았다. "개인 메이드의 일이 뭔지는 이미 알고 있다니까? 더 알아야 하는 게 뭔데?"

"어리시긴 하지만, 그래도 남자애잖아요. 곧 알아내시게 될 겁니다. 이제 돌아가서 생각해 보세요. 지금 중요한 건 제가 앞으로도 충성스럽게 당신을 받들겠다는 겁니다."

그녀는 나를 다시 한 번 안아주고, 그렇게 말한 뒤 떠났다.







와... 돌았나 진짜

이런 걸  딱 알아듣고 받아준다고?

'그래서 도련님의 삶을 망가뜨리기로 했습니다. '

이 대사는 ㄹㅇ 깜짝 놀람.


ㅅㅂ 채널에 딸딸이용 뽕빨물 쓰던 거 자랑하러 오게 될 줄 몰랐네

근데 이거 넘 대단해...

쪽팔리니까 나중에 지워야겠다





 AID 대비 NAI의 

단점: 

전반적 어휘력은 확실히 부족함

출력토큰이 너무 짧아서 문장의 호흡이 길어질 수가 없음. 짧은 티키타카밖에 안 된다고 봐야 함. 진득한 세부묘사는 힘들다

자세한 묘사를 원한다면 실망할 거임


장점:

클리셰 이해 잘함.

문장력은 떨어져도 상대적으로 '재미있는 상황'은 훨씬 잘 만들어냄

압도적 편의성.

속도 빠름(리트하기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