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해봐야지~ 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잡은지 며칠 됐는데 진행은 ㅈ도 안됨 ㅋㅋ

중간중간 직역하면 애매한 표현들 나올때마다 한참동안 붙잡고 '아 ㅅㅂ 이거 직역하면 흐름도 좀 안맞고 뉘앙스도 다르고 문체도 너무 딱딱한데'하다가 

겨우겨우 어거지로 번역하고 나면 '아 좀 더 나은 표현이 있지 않을까', '좀 더 말투 살려서 쓸 수 있지 않을까' 생각 존나 들고 아쉬움ㅋㅋ

그 아쉬움에 발목잡혀서 진행속도 존나 느림

본인의 일어 실력과 한국어 어휘력의 한계를 느낀다. 개 좆밥이었음

이대로 꾸역꾸역해서 완성하면 일어 좆고수 아무나 붙잡고 이상한 표현들 고쳐주면 좋겠다만 

존나 꼴리는데 나같은 ㅈ밥이 집을때까지 아무도 안집은거 보면 손 댈 사람 없지 싶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