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드의 핵심은 이거임 '성스러운 표식' '즉시 시전' 이라는 말도 안되는 메리트를 갖고 있지만 대신에 표식을 유지하는 동안 몸이 초당 10분의 1씩 증발해버림

우선 이걸 찍기 위해 '지속 시전'과 '찬송가'가 필요함.

지속 시전에는 '두정안'과 '쌓기 영창' 이 필요함

우선 '두정안'을 찍기 위해 아무 원소(X) 3개가 필요하니까 원소(쉬시)랑 원소(불) 합쳐서 원소(태양)을 찍자

그리고 '쌓기 영창'을 위해서는 주문 6개가 필요함. 고르는 주문은 탄환, 창, 폭탄, 지뢰 4개랑

창+폭탄으로 광선이 나오고 탄환+지뢰로 폭격을 배울수 있음

이럼 6개기는 하지만 나중에 '표식' 찍으면 주문을 즉시 박을수 있고 폭격까지 배웠으니까 '종말' 까지 배워두자


그리고 찬송가를 찍기 위해서 녹색으로 가서 보면 노래(원소)랑 원소(쉬시)가 필요함. 원소(쉬시)는 이미 찍었으니까 녹색 토큰 하나로 노래(원소)를 찍어두자. 이렇게 녹색 1개, 고급 녹색 2개, 청색 5개, 고급 청색 9개로 성스러운 표식을 만들 준비가 되었다. 


근데 이거 나왔다고 성스러운 표식 막 만들고 다니다가는 패널티 떄문에 훅 간다. 그걸 상쇄할 방법을 찾아야함. 그리고 딱 적당한게 있다.



우선 상급 원소 조종을 찍어서 '고급원소'를 얻는다. 조건은 '아무원소(X)'니까 이미 달성됨. 그리고 고급원소로 '원소 조율'을 찍고, 찍어서 얻은 원소(X)+로 '원소 우세'를 찍고 다시 '원소 압도'를 찍는다. 거기다가 마지막으로 '원소 육체'를 찍으면 된다. 정하는 원소는 태양으로 하자. 이제 태앙의 몸을 지녔음. 근데 '원소 육체'의 문제는 한시간마다 이 주문을 다시 써줘야 한다는거임. 안그러면 진정으로 죽을 거라니까. 이걸 해결하려면 고급 청색 2개를 더 써서 '궁극: 원소'를 찍어주면 된다. 근데 이건 선택의 영역이고


암튼 '원소 육체'와 '성스러운 표식'을 둘 다 완성한 배신자는 몸이 1초마다 10분의 1씩 날아가는데 그 날아가는 몸이 원소 마나로 이루어져 있어서 '성스러운 표식'의 효과로 '원소 육체'를 매초마다 재시전하면 몸이 절대 망가지지 않게 되었다. 이제 우리 배신자를 죽이려면 '원소 육체'를 시전하고 다음 '원소 육체'가 재시전 되기 전에 흔적도 없이 날려 버리는 방법밖에 없음.


근데 이러고 '궁극: 원소'까지 찍었더라고 해도 녹색 1개, 고급 녹색 2개, 청색 5개, 고급 청색 17개로 마무리됨. 뭔가 더 할 여지가 남아 있다. 그리고 여기서 유사 집정관 빌드 같은거랑 차이점이 나옴. 여기서 '궁극' 능력은 선택사항인 '궁극: 원소' 말고는 없음. 그게 무슨 뜻이냐?



'매그넘 오푸스'를 찍으면 나랑 똑같은 힘을 가진 놈이 하나 튀어나온다는거임

그러기 위해서는 '아티팩트'를 찍어야 하고 그러려면 '제작'과 아무 본질(X)가 필요함.

제작을 위해 청색 2개로 '마법 아이템 제작'을 찍고 본질을 하나 찍자. 난 개인적으로 엘프가 좋고 이 빌드랑 뭔가 잘 어울리는 '희생의 진실'을 찍을 생각임. 다른 진실 찍어도 아무런 상관이 없긴 하다. 고급 적색 1개.


여기에 나는 컨셉을 맞춰서 내 매그넘 오푸스가 원소체면 좋을거 같으니까 '원소 특사', '상급 원소 특사', '최상급 원소 특사', '위대한 원소 특사', '특사 현신' 까지 찍어서 위대한 원소 특사를 소환하고 내 '매그넘 오푸스'에다가 '특사 현신' 능력으로 특사를 빙의시키면 여러모로 완성이다.


'성스러운 표식'으로 태양 원소의 '폭격', '광선', '종말'을 노쿨로 쓰면서 자기 육체를 끝없이 재구성해서 '표식'의 패널티가 없는거나 마찬가지인 마법사가 둘이나 생겼다.


이제 내 모든 마법에 맞고 먼지도 없이 날아갔다가 '육신 부활'로 천천히 걸어오는 데미휴먼을 보고 공포에 떨거나 '궁극: 종말새' 찍은 비스트맨한테 포효맞고 마나로 분해되거나 '완벽의 진실' 찍은 인간한테 탈탈 털리면서 신을 원망하거나...

아니면 신성의 복구 찍은 악마가 눈앞에서 진짜 '신'으로 변하는거 보고 절망하거나... 혹은 '사역마 해방'만 해도 정무관이 튀어나오는데 정무관이랑은 어찌어찌 비벼봐도 나머지 용사파티한테 맞고 승천당할수도 있고 '궁극: 유사 집정관'은 인간에서 너무 벗어나서 JRPG 용사파티가 찍을 일은 없을거 같은데 혹시 찍어오면 상대도 안될거고...


뭔가 존나짱쎈 느낌은 나는데 결국 JRPG의 배신자라는건 탈탈 털릴 운명이니까 어떻게 털릴지 상상해보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