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한글화하느라 하루가 꼬박 걸렸네....


주인공이 고향 행성이 불타서 우주 난민이 된다는 스토리로 시작하는데, 그만 어떤 영문 모를 행성에 불시착함.


그 뒤 토지 자체가 인격화된 여캐들을 만나 조교한다는 이야기로 진행되면서 시작됨.

문제는 청군(우주선 오른팔)과 적군(우주선 왼팔)이 있다는 거.

- 저 숫자 하나하나가 토지영역 한 구역이고, 빈 곳을 클릭해서 '토지 아가씨 해금'을 하면 조교대상이 하나씩 튀어나옴.

- 휴식해서 턴이 지날 수록 상대방 적군이 영역을 확장해나가기 때문에 이쪽도 다른 곳을 클릭해서 땅을 넓혀나가야 하는 거 같음.

- 토지영역 책임자인 토지 아가씨를 조교하면 조교감각이 올라가는데, 각종 감각은 턴 종료시 3가지 자원이 자동생성되는 데 매우 중요해.

- 자원은 돈인 '코인', 식량인 '빵', 자재인 '망치'가 있음. 아까 말한 대로 매턴 끝날 때마다 그 구역 토지 아가씨의 CVAB 감각이 높을 수록 많이 생성됨.


※ 저기 [700] 우주선 메뉴가 보일거임. 저건 기존 버전에는 없는 메뉴지만, 내가 그냥 만들었음. 왜냐면 저게 게임스토리니깐. 저걸 클릭하면 우주선 부위별로 탐사/조사/수복/완성 단계가 있는데, 부위별 단계를 진행시키기 위해서는 일정 수치의 자원을 저기에 쏟아부어야 함.  우주선 부위는 맨 처음 주인공이 속했던 '오른팔'.... 그리고 차례대로 '왼팔' '오른발' '왼발' '봉인된 우주선'이 있음. 이걸 다 고쳐야 엔딩을 볼 수 있지.

근데, 이해가 안 가는 게... 필드에 보이는 적군 집단이 우주선 왼팔 생존자 집단이잖아? 근데 왜 스토리에선 주인공 측이 왼팔 부위를 수리하는 쪽으로 스토리가 흘러가는 거지? 개연성이 전혀 안 맞는데?


- 토지구역에 밭이나 어선, 제재소 같은 시설을 건설하면 자원증가량이 높아짐. 근데 조교해서 호감도 높이는 것으로 '행복도'를 얻어야 시설 1채를 건설할 수 있음.

- 근데, 시스템을 뒤져보면 토지영역 구역 내에 병사 생산을 할 수 있고, 이 병력을 이동할 수도 있는데.... 문제는 전투/전쟁시스템이 전혀 없다는 거.  이거 그냥 플레이버용이거나 만들다 만 거 같음. 현재로서는 전혀 필요없음.



암튼 이걸 다운하면 됨.


만약 스토리 기반으로 개조된 버전을 받고 싶다면...

https://arca.live/b/textgame/87924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