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그레이트브리튼 연합왕국

국훈: Dieu et mon droit(신과 나의 권리)


설정: 2027년, 우크라이나 전쟁은 6년째를 맞게 되었고 러시아는 하르키우를 비롯한 드네프르 강 동쪽의 영토 대부분을 차지하고 오데사와 부자크까지 진출하여 우크라이나의 흑해로의 연결을 막는데 성공하였다. 종전을 앞에둔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군이 아직 항전하고 있던 서부의 대도시인 키이우,리비우,빈니차 세 곳에 수소폭탄을 떨어트렸고 이것은 우크라이나의 패배로 이어졌다. 

핵 사용으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불안감이 고조되자 미국이 러시아에 선전포고를 보냈으며 중국이 이에 반발하여 러시아 진영으로 참전, 대만과 남한을 대대적으로 침공하기에 이른다. 초반엔 나토군이 러시아-중국 연합군을 밀어내며 선전하는듯 싶었으나 지속적으로 양측의 핵폭탄이 서로의 대도시에 떨어지며 피로스의 승리만이 남을것이라는것을 알려주고 있었다. 그러던 2030년, 나토군 진영이었던 영국은 자국의 유일하게 남은 항모인 퀸 엘리자베스급에 3000명 가량의 영국군을 태워 항모전단을 편성, 스칸디나비아를 제압하고 북해로 나오려는 러시아 해군을 저지하는 임무를 내렸으나 상대 신예 러시아 항모의 전폭기의 폭격을 함교에 피격받고선 폭발과 겹쳐 생성된 거대한 빛과 함께 흔적도 없이 그곳에서 증발되었다. 러시아 항모의 함장은 주변 호위함대의 구축함과 초계함들은 가라앉고 있는데 항모가 가라앉는게 보이지않자 해저를 조사하게 시켰으나 퀸 엘리자베스급의 잔해는 사라지기라도 한듯 아무것도 없었다고 한다.

한편, 어디론가 이동된 항모 승조원들은 정확히 같은 장소에서 눈을 떴으나 주변에 있던 그들의 호위함들과 상대 러시아 항모전단은 보이지않았고 레이더를 보아도 전파 이상이 뜰 뿐 아무 정보도 나오지 않았다.

우선 브리튼 섬으로 복귀하여 다시 임무를 하달받고 현 상황에 대해 보고할것을 결정, 스코틀랜드 에든버러로 들어가려던 찰나, 에든버러 항구가 없어진것은 물론, 매우 거대한 드래곤들이 포효하며 항모를 향해 파이어볼과 같은 것을 발사하는것이었다. 

용사가 사악한 드래곤을 물리치고 공주를 구한다는 옛날 이야기와 같은 곳에서 나올법한 드래곤들이 자기 배에 공격을 가한다는 것을 파악한 함장은 당황했으나 빠르게 대공포로 공격을 요격하고 배에 배치된 기관포와 함포, 미사일등으로 대응 사격을 실시할것을 명령했고 실제로 와이번으로 보이는 몇몇 작은 개체들을 사살하는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그 모습을 본 드래곤들은 산 너머로 후퇴하였으며 함장은 에든버러 "였던 곳"에 배를 정박시켰다. 배에 탑승하고 있던 승조원 일부가 각자의 총기와 무장을 들고 섬에 상륙했으나 섬은 그들이 알던 그레이트 브리튼 연합왕국의 모습이 아니라 우거진 숲과 거대한 산맥만이 존재하는 야생이었으며, 함재기를 띄워 섬 전체를 보아도 문명의 흔적이란 존재하지 않았다.

그러던중 정찰임무를 수행중이던 함재기 하나가 거대한 파열음과 함께 신호가 꺼졌고 그 직후 산맥 너머에서 거대한 용이 나타나 모든 승조원들이 전투태세를 갖추었으나, 그 거대한 용이 갑자기 사라지더니 배 갑판에 백금발의 사람 한명이 가뿐히 착지하는 것이었다.

그녀는 처음엔 승조원들이 알지 못하는 말로 뭐라 말하는듯 했으나 곧 드래곤에게 격추당한 파일럿의 악센트로 영어가 들리기 시작했으며 말의 내용은 요약하자면 이곳은 드래곤들의 영토이니 썩 꺼지라는 말이었다.

그녀가 그 거대한 드래곤임을 직감한 한 너드 승조원은 평소 보던 판타지 소설의 내용대로 그녀에게 고개를 조아리며 룬어로 필멸자니 뭐니 고귀한 존재니 뭐니 다른 승조원들이 알지못하는 소리만 계속 지껄였으나 의외로 그 허무맹랑하고 어이없는 이야기가 그녀의 정신세계에 맞았는지 효과가 있었고 계속 이야기를 나눈 후 그녀는 바다로 점프하더니 다시 거대한 용이 되어 날아가는것이었다.

그 승조원은 우리가 저 도마뱀들의 부하가 되고 이 배를 관상용 공물로 바치는 대신 여기서 사는것을 허락받았다고 이야기하였고 몇몇 사람들은 격분하여 그를 구타하여 빈사 상태로 만드려하였으나 그가 왕족이자 이 방법 외엔 별 다른 방안이 없는것을 알고있던 함장이 그들을 말리며 그는 목숨을 보전할수 있었다.

얼마 뒤 그 용은 다시 찾아와 거대한 배를 자신에게 공물로 바칠것을 말한 너드 승조원을 자신이 가지는것을 조건으로 영국군의 에든버러 주거를 허락하였으며, 승조원들 중 유일한 왕족이자 윈저 가문이었던 그 너드를 왕 조지 7세로 추대하여 졸지에 명목상 잉글랜드.스코틀랜드.북아일랜드.웨일스 4개국에 더하여 드래곤이 연합한 연합왕국 형태가 되어버렸으며 왕이 두명이 있는 기형적인 체제를 가지게 되었다. 영국 승조원들은 현재 미국이나 독일같은 나토군들이 잔존하여 있는지 항해할것을 고려하고 있으나 연합이자 거대한 힘인 드래곤들이 철저하고 엄격한 고립주의를 지향하는 관계로 바다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있다.


구성 종족: 인간 1% / 드래곤 99%

체제: 

<드래곤-그레이트브리튼 연합왕국>

실질적: 드래곤 중심사회 (전제군주제)

명목상: 입헌군주제

<퀸 엘리자베스 호>

실질적: 함장이 이끄는 민주주의

명목 상:입헌군주제

위대한 인물: 데라카니아(드래곤식 이름) / 빅토리아(영국식 이름)

드래곤들의 여왕, 그레이트브리튼 왕비이자 왕이신 빅토리아 2세

위대한 인물 특성: 뛰어난 마법, 강인한 신체, 허당


<시사>

워프: 우린 우리가 알지 못하는 세계에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드래곤들이 가득한 새로운 세상. 우린 이곳에서 다시금 위대한 대영제국을 세울 수 있을까요.

효과: 안정도 -21%, 지지도 -10%


이방인: 드래곤들에게 우린 이방인이나 다름 없습니다. 우리의 거주를 허가해 주었다는 것과, 우리를 동료로 받아들였다는 것은 엄연히 다른 개념이니까요. 우린 저들과 하나가 되어 내부를 안정시킴과 동시에 외부로 나아갈 필요가 있습니다.

효과: 안정도 -28%, 지지도 -11%, 민생 -9%, 치안 -25%


<국가적 프로젝트>

퀸 엘리자베스급 항공모함: 우리가 가진 유일한 현대의 기술문명이 집약된 결정체입니다. 우린 이것을 최대한 활용해 이 세상을 개척해 나아가야 합니다.... 만, 지금은 드래곤들의 장난감이 되고 말았군요. 우린 저들과의 통합을 통해 다시금 우리들의 항모를 되찾아야 할 것입니다. 일명, 여왕님 구출작전이 되겠네요.



<분야별 현황>

-총인구: 3만명

-과학-기술연도: 12세기(드래곤) / 2024년(인간)

-마법사용인구: 2만 9700명(드래곤)

 마법사용불가인구: 300명(인간)

 제1종마법사용인구: 

 제2종마법사용인구: 14,000명

 제3종마법사용인구: 10,000명

 제4종마법사용인구: 5,390명

 제5종마법사용인구: 300명

 특종마법사용인구: 10명


<총계>

안정도: 51%

지지도: 63%

민생: 72%

치안: 69%

경제: 드래곤들이야 알아서 잘 먹고 잘 살겠지만... 우린 당장 다음주 먹을 음식이 걱정이군요.

국내 종족별 영향력 - 인간 1%, 드래곤 99%




@별꺅이

@게오르기_주코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