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갯빛의 물고기 허물, 석면과도 같은 산호, 그리고 물고기의 알처럼 생긴 젤리다발까지, 최근 30년간 이곳으로 워프한 이후,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이상현상에 대처하기 위해, - 아직까지 별다른 해를 끼치지는 않았지만 - 혹여나 모를 사태를 대비하여 이들을 수도에서 멀리 떨어진 뉴델리의 바라트 과학기술부 소속 과학연구원으로 옮기고 구체적인 연구를 시작했다.
무지갯빛 물고기 허물에 대한 연구
동종과 비슷한 허물이 존재하는지 대바라트국의 해안가를 뒤져 찾아낼 것, 만약 비슷한 개체가 존재한다면, 이 또한 수집해 함께 보관.
조직을 일부 절단, 보통의 도구로 절단이 불가능하다면 포기.
조직 절단이 성공하면 이를 불구덩이에 넣어 버티는 지 확인.
추후 독성 검사, 음용 검사를 통해 인체에 해로운 지 확인.
만약 별다른 위험성이 발견되지 않는다면 뉴델리 임시관저에 보관.
실험 도중 이상이 생긴다면 당장 히말라야 깊은 곳에 묻거나 바다 멀리 던져 버릴 것.
석면처럼 생긴 산호 조각에 대한 연구
그것이 더 잘게 부수어 지는지 확인.
화염을 포함해 산성, 초석, 질산비료등과 접촉시켜 반응을 확인.
설취류같은 조그마한 소형 동물을 투입해 이상 확인.
만약 문제가 없다면 이를 물통 속에 넣어 변화 확인.
만약 별다른 위험성이 발견되지 않는다면 뉴델리 임시관저에 보관.
실험 도중 이상이 생긴다면 당장 히말라야 깊은 곳에 묻거나 바다 멀리 던져 버릴 것.
신기한 빛을 내는 해양생물의 알에 대한 연구
동종의 알이 있는지 대바라트국의 해안가를 뒤져 찾아낼 것, 만약 비슷한 개체가 존재한다면, 이 또한 수집해 함께 보관.
조직을 일부 절단, 보통의 도구로 절단이 불가능하다면 포기.
작은 알 개체를 분리해 내어 따로 조사.
알 개체 여러개를 각자 다른 환경에 배치할 것: 낮은 온도의 극점이나 뜨거운 사막의 열기, 소금기가 많은 바닷가, 아니면 후텁지근한 정글등.
망치나 돌덩이로 파괴가 가능한 지 확인.
만약 별다른 위험성이 발견되지 않는다면 뉴델리 임시관저에 보관.
실험 도중 이상이 생긴다면 당장 히말라야 깊은 곳에 묻거나 바다 멀리 던져 버릴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