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탑이 원신과 가장 다른 부분을 꼽으라고 한다면 원신과 달리 MMORPG라는 점임


MMORPG는 캐릭을 꾸준히 육성하면서 점차 강해지는 캐릭터에 매력을 느끼는건데


환탑은 레벨 보정을 어떻게 했는지 몰라도 레벨이 올라갈수록 중소과금은 딜미터기가 오히려 도태됨


신지역을 예로 들자면 원신의 수메르 지역같은 경우 딜이 부족한 경우는 1도 없음. 보스들도 기믹이 빡쎌 뿐이지


그런데 환탑은 심연에 들어갔을 때 린이 없으면 지금까지 키워온 육성이고 나발이고 파란큐브부터 압박임


토벌만 가더라도 레벨제한이 풀렸으면 다같이 딜이 올라가야 하는데 핵과금만 딜이 나오지, 전체적인 딜량이 올라간 게 아님


레벨이 풀리면 풀릴수록 핵과금이 아닌 명함-1돌 계정들은 강해지는 느낌보다 약해지는 느낌만 받는거임


특히 이번에 린 못뽑거나 명함인 얘들은 그 체감이 배는 될거고


근데 이 게임은 MMORPG임


레벨 오르고 플레이 할수록 강해지는 캐릭을 봐야하는데 오히려 약해지는 느낌을 받으니 현타가 쎄게 오는거임


중섭이 딜이 미쳐날뛰지만, 사실 MMORPG는 그게 정상임 하면 할수록 강해지고 딜이 미쳐날뛰고


보스들을 딜찍누 못하게 패턴과 기믹을 넣어서 딜이 아닌 컨트롤로 파훼시키게 하고


근데 지금 한섭의 상황을 보면 딜은 반토막난 상태에서 몹들은 오지게 쎔


그냥 호타가 레벨 밸런싱을 실패한게 문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