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적인 견해(뇌피셜)가 섞여 있으니 양해 바람

지루한 내용들을 요약 해놨으니 읽는 거 귀찮으면 밑으로 가서 보면 될 거야

나름 재미없는 어려운 개념들 요약한다고 요약해 본 건데 생각보다 잘 안돼서 미안

이렇게 길어질 줄 몰랐는데 장문이라 제대로 설명이 안되었거나 부족한 부분이 있을 것이라 생각해. 수정 사항 있으면 댓글 달아줘


환탑은 기본적으로 스토리 확장하기 좋다고 생각해

SF, 아포칼립스가 컨셉이기 때문임


시간축에 대해 간섭하는 스토리 전개가 비교적 자유로움

즉, 평행우주론이 적용되어도 스토리만 잘 짜면 이상할 것이 없다 이거임


이미 1.0에서 마이라 혜성에서 발견된 옴니엄의 특징으로서 언급이 되었지

그래서 설정상으로 가능성을 보면

이미 시간대를 간섭해서 내용 전개하는 것은 가능하다는 것임


문제는 이걸 게임에서 어떻게 표현을 시킬 것인가 인데...

난 여기의 답이 주인공(개척자)이라고 생각해



구주편이 왜 기대가 된다는 것인가?


우선 환탑에서의 세계관 구조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지금까지 전체적인 스토리의 배경은 아이다 행성 지역에서 벌어지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에스페리아, 벨라지역 같은거 근데 이건 현재 시점에서의 세계관을 의미하지

과거에 대한 시점에서의 세계관은 아직 제대로 서술되지 않았음

이는 세계관의 구성요소에 대해 ?(왜 why)가 많이 떠 있다고 볼 수 있음


인물에 대한 갈등도 결국은 갈등이 일어날 수 있는 세계관이 존재하기 때문임

여기서 인물간의 갈등이 변한다 하면 세계관에 변화가 필연적으로 일어나는가? 그건 아니라고 볼 수 있어

(내용 전개에서 전체적인 비중으로 생각해보면 세계관(근본)>작중인물>etc로 볼 수 있다)


즉, 등장 인물간의 갈등이 해소되지 않았더라도 세계관은 변하지 않는다는 의미고(1.0이 유기된 다른 이유로 볼 수 있다)

작중 인물의 개입으로 세계관에 변화를 줄 수는 있지만 이들은 서로 개별적으로 존재하고 있는 것을 의미함

그 근거는 바로 에스페리아가 앞으로 전개되는 세계관에 영향을 주는 것도 아니였고 벨라에서의 이야기와 별개로 존재했기 때문임



여기서 더 나아가 환탑 세계관에 대해 에스페리아와 벨라의 플롯을 풀어보면 다음과 같이 나오는데


에스페리아(Aesperia)

에스페리아의 이야기 흐름은 전체적으로 인물 중심(인물(대상) 간의 상호작용)에서 비롯됨

주인공(개척자)은 이 인물 간의 갈등을 따라 내용이 전개되었음

이런 전개에서 제3자는 마치 NPC가 퀘스트를 주고 시킨 거만 따라서 행동하는, 마치 누군가에 의해 수동적으로 행동하는 것으로 느껴질 수 있음. 전체적인 방향은 스스로 정할 수 있으나 행동에 간섭을 받기 쉬움 여기서 개척자가 제3자에 해당되었다고 볼 수 있음

제3자를 바라보는 시점으로 보면 해결사. 직업으로 보면 여행자, 모험가가 여기에 해당함

이 인물 중심을 더 파고들면...

(명색이 주인공이지만 주인공 대접을 못받고 나중에 주인공을 영웅으로 추대하는 사람들이 나오는 이런 전개도 나올 수 있다)

ex.


벨라(Vera)

벨라에서의 이야기 흐름은 전체적으로 사건 중심(세계관의 영향을 받는 인물(대상)의 상호작용)에서 비롯됨

주인공(개척자)은 이 사건의 주요 흐름을 따라 내용이 전개되었음

그래서 사건에 영향을 받은 인물들의 갈등에 주인공이 개입을 하지만 깊게 관여하지 않는 것이 특징임

이 사건 중심을 더 파고들면...

마치 세계를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스스로 행동하는 듯한 영웅 같은 느낌이 들었다면 분위기가 제대로 전해졌다고 볼 수 있음

ex. (대충 그레이들이 많고 대치하는 등장인물들이 그려진 콘)




그럼 이걸 환탑에서 생각해 볼 때 무엇을 알 수 있는가?

작중 인물의 개입이 아직 까진 세계관에 변화를 주지 않았음.

지금까지 스토리를 살펴보면 과거의 시점에 대한 전개는 아직 제대로 되어 있지 않으며,

주인공 포지션(개척자)에 해당하는 작중 인물의 활동 범위는 아직 현재에 머물러있음


그리고 벨라편을 기점으로 세계관의 전개가 사건 중심이 되며 주인공을 포함한 작중 인물들의 행동 또한 보다 명확해짐



다시 질문으로 돌아가보자

그럼 구주편이 왜 기대가 된다는 것인가?


다행이 구주에서는 스토리가 이어지는 연결점이 존재함

바로 그레이이다

여기에 앞서 말한 현재를 벗어나 스토리 확장을 추구한다면

과거의 설정과 연결될 가능성은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럼 내용적으로 볼 때, 현재를 벗어나면 어떤 전개가 가능할 것인가

  • 개척자의 과거는?
  • 누가 아이다 행성을 발견했는가?
  • 에스페리아의 과거는?
  • 벨라의 과거는?


뭐 이밖에도 많이 있겠지만 

여기서 주목해 보려는 것은 누가 아이다 행성을 발견했는가? 이거임

누군가는 아이다 행성을 발견했기 때문에 지금까지 발전한 것이라고 볼 수 있어

그렇다는 것은 즉, 아이다 행성의 외부에서 왔다는 것으로 해석이 가능한데

(사실 여기서 누군가는 사실 이미 스토리로 간단하게 언급이 되어있긴 함)


그럼 외부에서 올 수 있는 가능성은 어디에 해당할까?

내용상으로 맞춰본다면 가장 적합한 곳은 구주임

현실과 비슷한 세계관을 보여주기도 하고(구주라는 개념도 아마 실제로 있었던 옛 중국(九州)을 모티브로 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

굳이 현실적으로 연관을 지을 필요가 없었다면 모티브로 사용해도 명칭을 바꿨거나 그러지 않았을까?


그리고 이건 내 생각인데

얘들이 현실적인 느낌을 가미할 때 스토리에서 이너스를 벨라 뒤에 배치하고 구주를 넣어서 급격하게 변해도 부담가지 않게 한 것이 아닐까 짐작해봄.

그래서 벨라 스토리 중간에 들어가지 않고 독립적으로 배치시켜 놓은거지


참고로 이너스 해양 박물관에 실제로 존재한 생물에 대한 정보가 적혀있는 건 이러한 분위기를 뒷받침하기 위한 하나의 장치라 볼 수 있다고 생각해 


세줄 요약 안되서 읽기 어려워 ㅅㅂ

그래서 앞에서의 의견을 해석해보면

Q. 에스페리아, 벨라 모두 외부에서 영향을 받아 지금까지 이르게 됨. 그리고 그것이 구주지역이라 후예가 되는 것이다 이거 아님?


 

A.

현 시점에서 볼 때는 구주 지역이 내용상 지구였다 본다면 가장 가능성이 높겠지만

장기적으로 바라볼 때 외부에서 왔다고 해서 그게 반드시 구주 지역에서 해결되어야 한다는 이유는 없다고 생각함


왜냐고?

전체적인 세계관으로 보면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시대이고

SF니까 상상은 자유아닐까?

농담아니고 4.0에 우주에서의 행성 간 이동이 나온다 해도 이상할 건 없을걸?

(참고로 아포칼립스는 드넓은 우주의 어떤 행성에서 개척자에게 벌어지는 거대한 하나의 사건에 대한 분위기를 하나의 컨셉으로서 정의했다 생각해 볼 수 있으나 환탑 세계관을 현재 시간대의 기준의 흐름으로 나열해 볼 때 과거의 플롯이 밝혀지지 않는 한, 이는 전체적인 세계관이라 보기 어려움 그래서... 글씨 작으니까 눈 아프네)




뭐 이러저러한 이유에서 나는 구주편 이후의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 기대됨


요약하자면

스토리 작가가 1.0에 대한 설정까지 유기시킨게 아니라면 게임이 아닌 스토리상으로 볼 때 

세계관의 내용 전개는 게임 컨셉상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라 볼 수 있음

따라서 앞으로의 흥미로운 이야기가 기대되고, 이게 구주 이후로 풀어졌으면 좋겠다는 거임

환탑이 출시된지 2021년 12월 16일. 

1년 조금 더 지난 지금, 실제로 전개된 이야기가 이 정도고 보통 게임을 장기적으로 바라볼 때

스토리에서 세계관에 변화를 주거나 확장되는 경우가 있음. 그래서 스토리텔링에 생각이 있다면 언젠가 공개 될 것이라 예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