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멋대로 쓰는 에스페리아편 리메이크
용두사미로 끝나지 않기를 빌며.... 인데 이미 용두사미 각이 보인다.
프롤로그
https://arca.live/b/tower/75874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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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는 서둘러서 아스트라 대피소로 달려갔다. 대피소 곳곳에 그레이들의 시체와 돌연변이가 되려고 하는 사람들이 보였고 좌절하고 있는 지크와 그런 그를 다독이는 프란츠와 셀린을 보았다.
"이게 대체 무슨 일이야.....?"
프란츠가 설명하기 시작한다.
"너희가 가자마자 그레이가 이곳을 습격했어. 어찌저찌 막는데엔 성공했지만 일부가 돌연변이화 되서 결국 그들도 죽일 수 밖에 없었고 그 중 셜리도 포함되어 있지. 그래서 우린 셜리와 지크를 내비두고 그 자리에서 떠났어."
거기서 지크가 말을 끼어들었다.
"맞아. 난 셜리를 죽이려고 했지만 망설였여. 그리고 망설이는 사이에 자신을 프리그라고 소개한 아이다의 후계자의 일원이 날 찾아왔고."
프리그라는 이름을 들은 유리가 급하게 말한다.
"뭐?! 프리그? 그리고 아이다의 후계자가 아직도 존재한다고???"
지크가 의아해했다.
"아직도 존재한다니?"
"아이다의 후계자는 대재앙이 터지기 5년 전에 생긴 단체야. 옴니엄의 지나친 사용을 반대하는 헬가드 탈영병 출신들이 무력시위로 헬가드 익스큐셔너들을 상해, 심하면 사망에 이르기까지 한 녀석들이야."
셀린이 이에 대한 감상을 망한다.
"썩 좋은 단체는 아닌 것 같네."
"맞아. 매우 나쁜 단체야. 55년 동안 헬가드의 요주의 대상 1순위이니. 근데 그래서 셜리를 아이다의 후계자에게 넘겨줬어?"
지크가 침울해하였다.
"맞아. 셜리를..... 그녀에게 넘겼어. 자기 단체는 헬가드와는 다르게 돌연변이화를 치료할 방법이 있다고 하더라고."
유리의 얼굴이 매우 찌그러졌다.
"흐음..... 신체를 기계로 개조할 생각인가. 그러기엔 셜리는 매우 어린데 말이지. 난 셜리를 찾으러 갈거야. 약속했으니깐."
그러면서 유리는 곧바로 대피소 밖으로 나가려고 하는데 프란츠가 무언가를 줬다.
"급한대로 에너지 기어 몇개를 줄게 일단 첫 번째는 제트 보트야. 물 위를 서핑하듯이 돌아다닐 수 있어. 두 번째는 제트팩이야. 높은 곳 갈때도 쓰이고 적아도 낙사할 일도 없어지겠지. 마지막으로 이건..... 뭔진 모르겠지만 도움이 될거야."
웬 뭔지 모를 구체까지 받은 뒤 대피소에서 떠났다. 그리고 그제서야 무언가를 깨달았다.
"아. 여기서 저기로 어떻게 가야되지. 이 제트보트를 타고 바다를 건너야하나. 이거 처음 타보는데."
유리는 본인의 감이 말하는 대로 제트 보트에 탔다. 그리고 물 위에서 작동시키자 곧바로 빠른 속도록 물살을 가르며 나아갔다.
"으와아아아아앗?!?!?!"
유리는 겨우겨우 중심을 잡으면서 뱅기스를 향하여 나아갔다. 꽤나 빠른 속도라 곧바로 뱅기스 해안가까지 도달하게 되었다.
"근데 이거 어떻게 멈춰?! 으아아아악!!"
결국 해안가 내 바위에 부딪힌 뒤에야 겨우 멈췄다.
"아이고 삭신이야......"
다행히도 제트보트는 멀쩡했다. 그리고 갑자기 사라지더니 자신이 들고 있는 구형 물체 안에 넣어진 것 같았다.
"이건..... 대체 뭐지?"
아무리 건드려봐도 꿈쩍도 하질 않고 있었다. 그러다가 갑자기 구체가 매우 작은 조각들로 분해되더니 영아 수준으로 보이는 안드로이드가 서 있었다.
"ㅇ..... 안녕.... 내.... 내 이름은 미..... 아야. 샤...... 4세대 서번트 AI야."
"MI-A 인건가. 음. 아무래도 언어기능에 장애가 생긴 모양인데 정작 이걸 수리할 곳은 대재앙으로 인해 없어져버렸네. 하긴 이녀석 조차도 대재앙 터지기 30일 전에 막 출시된 서번트 유닛이니......"
유리는 미아의 머리를 쓰다듬고는 뱅기스로 향하였다. 가는 길에 익스큐셔너들이 잡담하면서 정찰을 도는 모습을 봤지만 유리를 제대로 보진 못한 것 같았다. 그들 중엔 자기의 검과 똑같이 생긴 검을 맨 소녀도 있었다. 뱅기스에 들어가보니 웬 청년이 유리가 맨 검을 알아봤다.
"어? 그 검.... 유리 아냐? 분명...... 아니, 잠만. 특유의 신입티가 없는데?"
유리는 그 청년을 쳐다봤다.
"누구.......?"
다른 여성이 청년의 머리를 쥐어박으면서 나타났다.
"어휴. 낮선 사람에게 왜 아는 척을 하는 거야. 소개가 늦었네. 난 휴마야. 이 녀석은 크로우지."
"안녕. 방금 익스큐셔너들이 혹시 모를 하이애나 패거리의 습격을 대비해 정찰하고 있는 중이야."
유리는 이에대해 의아해했다.
"헬가드가 굳이? 뱅기스에 무슨 일이 있어?"
휴마가 이에 대해 답했다.
"사실 내일이 콜라로드 사장이 뱅기스 중공업을 세운 날이자 이 구역을 구원한 날이거든."
"쇄퇴하던 이곳을 부활시킨게 사장님인 것도 있지만 이곳 사람들은 은혜를 받으면 꼭 보답하는 성격인 것도 있어."
"흐음...."
유리는 사장을 만나고 싶었지만 일개 한 곳의 사장이 아이다의 후계자에 대해 알 리가 없을거라고 생각했다.
"그 익스큐셔너들의 순찰경로라 어캐되는지는 알아?"
"그들? 아마 그쪽이 온 길 반대편으로 쭉 가서 대피소까지 둘러보고 올걸."
"꽤 멀리까지가네."
"그곳도 뱅기스의 영역이니깐 그러지. 최근 하이애나 패거리 뿐만 아니라 그레이 때문에 많이 힘들다 하더라고. 그러고보니 그레이가 최근 많이 보이기 시작하는 것 같은데."
"아이다의 후계자가 습격하려한다!!"
한 익스큐셔너가 달려오면서 말한다. 유리가 의아해했다.
"겨우 아이다의 후계자 따위한테 전멸한다고?"
"아이다의 후계자의 F-엔젤 중 하나인 '프리그' 가 우릴 습격했는데 그걸 막을 수 있어?"
유리는 그가 달려온 방향으로 뛰어갔다. 그 익스큐셔너가 유리를 말릴려고 했지만 이미 늦었다.
"이봐, 어디가?! 젠장..... 죽고싶은건가? F-엔젤을 만나면 일단 시간벌이 밖에 안된다고......!"
익스큐셔너의 시체사 널브러진 곳에서 유리의 무기와 똑같이 생긴 무기를 든 익스큐셔너가 겨우겨우 버텼으나 이내 한계가 와버린건지 일격을 맞고 쓰러졌다. 프리그가 말한다.
"흥..... 이번에도 역시 그녀의 레플리카였군. 기대한 내가 멍청이였지. 이만, 죽어라."
대검으로 세로로 배려 했으나 때마침 유리가 태도 로 그 공격을 막아냈다. 유리는 그녀를 비웃고 있었다.
"안녕, 신참? 그쪽이 헬가드를 탈영한 이후로 이거 참 오랜만인걸? 노환으로 뒤졌어야 한 너가 왜 멀쩡히 살아있나 했더니 몸을 기계로 개조한 거냐?"
"윽......!"
프리그가 곧바로 뒤로 물러났다.
"헬라그의 사신녀석..... 아직도 살아있었다니. 대재앙 이후로 행방이 묘연했더니 몰래 레플리카로 복제한건가?"
"??????"
유리는 프리그의 말을 이해하지 못했다.
"하, 헬라그의 앞잡이 따위에게 더 할말은 없어. 간다."
프리그는 대검과 한손검을 각각 양손에 들고 쌍검을 들고 공격하는 것 처럼 유리를 공격하였다. 그럴 때 마다 유리는 공격을 흘리거나 막아내면서 상황을 지켜봤다. 프리그가 대검을 급하게 휘두르는 것을 보자마자 자신의 검으로 매우 세게 휘둘렀다. 프리그가 무기를 놓치진 않았지만 자세가 흐트러졌고 유리는 그틈을 타 대검을 든 팔을 베어버렸다.
".....!"
그러고는 곧바로 프리그의 뒤쪽으로 이동하고 곧바로 뒤에서 검으로 찔렀다.
"컥.....!!"
"나보고 헬라그의 앞잡이랬지? 아이다의 충견. 몸을 개조 받아야 나한테 겨우 비비는 주제에 입만 살았군."
그리고 찌른 검을 빼고 다시 프리그의 앞쪽으로 갔는데 프리그는 그걸 버티고 이를 악 문 채로 남은 한손검으로 공격을 막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유리는 곧바로 프리그의 목을 베었다.
"지들 뿌리도 헬가드인 주제에."
레플리카 유리가 쓰러진 프리그를 보곤 말한다.
"이들을 죽여도 나중에 바로 돌아오더라고요. 한번 F-엔젤 하나를 죽이는데 성공은 했는데 다음날 멀쩡하게 다시 활동한다고 하더라고요. 더 강해진 채로....."
그리고는 유리한테 부탁하기 시작한다.
"부탁이에요. 도대체 어떻게해야 당신처럼 강해지는거죠?"
유리는 말 없이 레플리카 유리를 쳐다봤다. 이대로 가려다가 무언가가 생각났는지 그녀에게 다시 갔다.
"아니. 난 나고 넌 너야. 이미 너가 너만의 이야길 진행한 순간 다른 길을 걸은 거나 다름없어. 너의 원본이 정예 익스큐셔너 라는거에 부담가질 필요도 없어. 넌 그저......."
'삐..... 삐.....'
"피해!!!"
유리는 미처 피하지도 못한 채 시체의 자폭에 휘말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