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때부터 지금까지 약 25년간 다이어트를 몇번이고 시도했던 트부이의 이야기를 봐줘서 고마워.
여기서는 지금까지 쓴 내용과 관련해서 몇가지 더 추가적으로 공유해줄 정보가 있어서 남겨놓으려고 해.

(이 사진은 글의 맥락과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그냥 변환한 사진 올려보고 싶었어 ㅎㅎ)
1. 사실 지금까지 작성한 이야기는 대부분 당연한 이야기다
그런거야.
너무 자극적이지 않게 음식 먹고, 되도록이면 집밥 먹고...
규칙적으로 식사와 운동을 병행하면서 충분히 자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그런 뻔하디 뻔한 이야기들
사실 트부이들도 알고 있던 내용인거야.
곰곰히 생각해보면 '어... 그러네? 그러고보니 그냥 당연한 말을 써놓은 거잖아?'라는 결론에 다다를 수 있는거지.
그러니까 조금 더 당연한 이야기를 이어가자면, 활동적일수록 평소에 움직이는게 더 많으니까 살이 덜 찔수 있기도 하고
집순이/집돌이라면 평소 활동하는 범위가 적으니 그만큼 더 활동이 필요할 수도 있는거지.
빵을 좋아하는 트부이라면 이미 밀가루를 너무 많이 먹는것 같다고 느꼈을수도 있겠고
커피를 좋아하는 트부이라면 '아... 카페인 끊어야되는데' 라고 평소에 생각할 수도 있는거지.
내가 지금까지 쓴 내용은 그런 '당연한' 이야기들을 당연하지 않은 감각으로 느껴보기 위함이야.
2. 그래서 너무 당연하기에 넘어간 이야기가 많다
예를 들면, 술담배는 다이어트에 안좋아요~ 라던지
핸드폰 오래보면 잠 못자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안되니까 자제하세요~ 라던지
이런 이야기는 하지 않고 넘어갔어.
구태여 설명하지 않아도 이유를 알고 있거나 어렴풋하게라도 이유를 알 것만 같으니까 말야.
매번 지키기가 어려울 뿐이지, 우리는 이미 어떻게 해야 건강하게 살 수 있는지 알고있어.
물 충분히 마시고, 몸을 자주 움직여주면 도움이 될거라는 정도는 말야.
사실 어려운건... 당연한걸 지켜나가는게 어려운거지.
3. 이미 알았거나 이제는 알지만, 그럼에도 쉽지는 않다
이렇게까지 다이어트 포스팅을 작성했지만, 지금도 모두 다 지키면서 살고 있지는 않아.
최근에는 일주일에 한두번씩 베라에서 아이스크림을 먹는다던지
고구마를 평소보다 조금 더 먹게 된다던지
생각이 많아지면서 수면시간을 지킬 수 없게 되었다던지 하는 여러가지 이유로 지키지 못할 때가 많아.
특히 요새는 한번씩 식욕이 터질 때가 많더라구... 몸무게가 많이 줄었다는 심리적인 이유 때문인 것 같긴해.
하지만 더 달성하고 싶은 목표가 있으니 앞으로도 꾸준히 진행해볼거야.
종종 지키지 못할 때가 생길거고, 그때마다 갈등을 하겠지만 그럼에도 계속 해야지. 원하는 몸이 되도록.
Ep 0.에서 이야기했던 '하프사이즈 프로젝트'를 달성하기 위해서 말야 ㅋㅋ
(어후... 다시봐도 이름 한번 거창하네)
아무튼 지금까지 쓴 글들이 많은 트부이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
내심 태생이 작고 귀여운 트부이들이 많아서 솔직히 도움이 많이 되었을까 걱정이 많이 되긴해 ㅋㅋ
난 아니지만...
아무튼 여태까지 긴글 봐줘서 고마워!
이젠 빈둥거리는 트부이로 돌아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