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이하의 내용은 다 필자의 뇌피셜 개소리임을 알림









영춘이가 왕관에 대해서 뭔가 아는것 같기도하고 모르는거같기도 한데

내생각엔 영춘이도 모르는거같음

왕관의 부작용에 대해서 알았으면 이렇게 잠시 생각하다가 대답하는게 아니라 격하게 부정했거나 능청스럽게 넘어가려고 했을거라고 생각함

내막을 아는 사람의 반응은 아닌듯


그리고 상식적으로 유물이라는 왕관에 그런 어마어마한 패널티가 있다는게 말이 안됨

착용의 대가가 에르핀 수준의 지능 저하라면 어떻게 엘리아스의 주인행세를 하겠음.


그래서말인데

디아나와의 싸움에서 패배한 우로스가 왕관에 숨어들어간게 아닐까?


죽음이 없다는 엘리아스에서 아예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는게 이상하잖아.

사실 왕관에 숨어들어서 볼드모트마냥 기회를 엿보고있었던거임

마침 왕관을 쓰는 존재가 엘드르가 직접 여왕으로 점찍어서 창조했다는 요정 여왕이니까 왕관 안에 숨어서 에르핀의 지력이나 빨아먹으면서 버티고있던거

에르핀이 망가진 제단을 우연히 발견한것도 우연이 아니라 우로스의 영향 때문일수도

어쩌면 에르핀의 가출벽 자체가 우로스의 영향일수도 있겠다싶음.


그러다 마침 강한 수인인 티그를 만났고

메인스토리에선 티그랑 단둘이 있을 기회가 없어서 잠잠했지만 엘리아스 오디세이아 시점, 그러니까 우연히 에르핀과 티그가 단 둘이 있을 기회가 생기니까 행동을 개시한거임.


그럼 티그가 왕관 쓰면서 유물 모을땐 이새끼 뭐했냐고?

선택된 요정 여왕인 에르핀과는 달리 티그는 그냥 강한 수인일 뿐임.

에르핀때처럼 버티기에는 배터리가 작아서 초절전모드에 들어간거고 알아서 다 모은거같으니까 초절전모드 끄고 부활하려했는데

티그 이새끼가 에르핀급 덜떨어진 지능이란걸 상정을 못한거지

어쩌면 엘리아스 오디세이아 이후로도 왕관에 숨어서 기회를 노리고 있을지도 모름.

에르핀 지능이 올라가는 묘사가 없어서...




왕관 떡밥이 해리포터의 오마쥬라는 가정하에 쓴 글임

마침 우로스도 뱀이고



한줄요약 : 에르핀 왕관안에 우로스 있는거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