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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6월22일 16:00 ~ 6월23일 01:00


판타지 하면 쉽게 떠오르는 대규모 공간이동시설에 대해 깊게 생각해본적이 있는가?

몇달.혹은 몇년은 걸려 이동해야할 거리를 10분조차 걸리지않아 이동하는.

그러면서도 한명이 아닌 수십,수백에 이르는 수많은 존재들을 아무런 패널티없이 이동시키는

모두가 행복해하며 만족할수있는 그런 이동수단이 존재하는지 정말 확신할수있는가? 


---- 세션 시작  [신전 도시]


회사 - 학회까지의 운송임무를 마치고 무언가 잘못됨을 느껴 빠르게 

본국으로 귀환하기로 결정한 일행 다행이 그들에겐 저번 의뢰의 보상으로 얻어낸 

이동소(대규모 이동 마법건물) 퍼스트 티켓이 있었고 이를 이용하여

이동소를 통해 본국으로 귀환하기로 결정한다



이동소 이용 전 불안함을 느낀 카를은 도서관에 방문하여 관련된 지식을 알아보고 약간의 정보를 얻게된다


---- [이동소 진입 전]

[이동소의 기본적인 설명]

1층은 [게이트]라고 불립니다 초 장거리 이동을할때 쌓이는 마력 불순물들의 성질은 대개 아래로 쌓이기떄문에 1층은 이용자들이 이용할수있는 공간은없고 비워둡니다

1층에는 2층으로 올라갈 계단과 아무것도 없는 텅 빈 복도만이 있을뿐입니다 또 이렇게 마력 불순물들이 쌓인다면 가끔 몬스터화 하기때문에 이런 몬스터가

2층으로 올라가 승객을 위협할수없게 1층에서 2층으로 통하는 통로는 단 하나밖에없고 그 통로 사이에도 몬스터들의 공격을 충분히 버틸수있는 엄중한 보안문이 자리하고있습니다


2층은[이코노미]라고 불립니다 돈이부족한 서민층이 몰리는 곳으로 호텔의 숙박층 하나와 비슷하게 긴 통로와 18여개의 작은 방이 준비되어있습니다 이곳을 이용하는 승객은 방당 3~6명이

스터디 룸 같은 느낌의 방안으로 들어가 마련된 테이블에 앉아서 담소를 나누거나 구석에 배치된 소파에서 휴식을 취하며 이동을 준비합니다


3층은[비즈니스]라고불리며 이코노미층과 비슷하게 긴 통로와 7~10명이 들어갈만한 9개의 중간 방이 준비되어있습니다

작은 강의실 같은 느낌의 방안으로 들어 마련된 테이블에 앉아서 담소를 나누거나 구석에 배치된 소파에서 휴식을 취하며 이동을 준비합니다


4층은[퍼스트]라고불리며 호텔의 플로어 라운지가 떠오르는 압도적인 장관을 연출하고있습니다 이곳만큼은 전부 방으로 구성되어있지 않으며

비록 창문은 없지만 각종 벽면에는 환상마법에 기초를 둔 풍경마법이 걸려 질리않고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느낌의 다양한 도시들의 풍경이나 자연의 모습을 볼수있고

1시간동안이라면 얼마든지 먹고 마셔도 남을정도로 음식들이 가득 쌓여있는 음식들이 있는 뷔페룸 그리고 그 음식들을 즐기거나 친목을 즐길수있는 파티룸이 준비되어있고

편하게 쉴수있는 최고급 소파나 의자같은 가구들이 배치되어 10~15명이 들어갈수있는 대형 방도 4곳 준비되어있습니다 


5층은[언노운]이라고 불리고 4층에서 5층으로 올라가는 통로는 아직까지 공개된 적 없으며 티켓값이 1억이상 소모되는 초 호화층을 위한 장소입니다






[이동도중 수집한 주변 승객의 이야기1]

로아인 : "형님, 은행에서 온 연락 받았죠?"

바로와 : "...엉? 그런 게 왔었나?" "... 으으.. 토할 것 같군.."

헤이젠 : "허허, 어제 같은 부대 출신들끼리 만나서 술판을 벌였다고 합니다."

헤이젠 : "가게 하나를 전세내고, 엄청나게 마셨다고 들하더군요."

로아인 : "하아.. 또 얼마나 마신 거예요."

바로와 : "하아.. 로아인! 아직 술 덜 깨서 머리 울리니까 설교할 거면 1시간 뒤에나 해."

로아인 : "게다가 뭐에요? 이 영수증 내역은.. 사무소 돈으로 결제까지 하셨네..."

[이동도중 수집한 주변 승객의 이야기2]

정장의 남성 : "음, 그곳의 환자들의 상태는 어떻다고하죠?"

정장의 여성 : "저희가 시간안에만 도착하면 크게 문제는 없을거같다고합니다 선생님"

정남의 남성 : "하하, 이동소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에요. 요즘은 시대가 발전해서 이런 편리한 기술도 생기고 말이죠"

정장의 여성 : "동감합니다. 시간 절약은 어떤 분야에서도 환영받는 기술이기에."

[이동도중 수집한 주변 승객의 이야기3]

중산층으로 보이는 남성 : "어차피 이동은 한시간 안에 끝나는데 왜 1000G면 갈수있는 이코노미가 아니라 1000만G는 내야 갈수있는 퍼스트를 타는거지?"

중산층으로 보이는 여성 : "음? 안전성 때문이 아닐까? 1층에서 차원변이 몬스터가 출현한다고 하잖아?"

중산층으로 보이는 남성 : "하지만 이동소는 100년전 오픈한 이래 80년간 '단 한번도' 사고가 없었잖아 ?"

중산층으로 보이는 여성 : "어.. 생각해보니까 그러네? 그만큼 게이트와 이코노미 사이에 설치된 문이 단단하는거 아닐까?"

중산층으로 보이는 남성 : "흐음.. 그런가?"


일행은 이동소를 사용하기전 이동소에대한 기초적인 내용을 알게되었고
주변 승객들의 이야기 소리를 들으며 정보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막센이라는 기사를 만나
앞으로의 여행에 함께하기로 하였다. 


---- [이동소 진입 후(출발전)]



일행은 4층으로 이동하여 출발전 각자 다른 행동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 오구리는 식사를 하러 [뷔페룸]으로 
@ 카를과 기사는 정보를 얻기위해 [파티룸]으로

[파티룸에서 수집한 승객의 이야기1]

[이동소 초 장거리 마법진 가동 준비 42...% 퍼스트 플로어 승객 여러분깨선 미약한 흔들림에 주의해 주시길 바랍니다]

[검은 투사이드업의 붉은 터틀넥을입은 다소곳한 여성과 푸른 바람머리에 흰 와이셔츠를 입은 남성이 보입니다]

메어리: "이게 얼마만에 휴가야~"

토미: "이동소는 처음 이용해보는데 괜찮겠지?"

메어리: "당신도 참 걱정이 많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동소를 이용하고 있는데."

토미: "초창기에는 여러 사고가 났다고 들어서.."

메어리: "걱정되면 그냥 내 옆에 딱 달라붙어서, 눈 꼭 감고만 있어."

메어리는 그렇게 말하며 불안해하는 토미를 안아줍니다

토미: 응.. 그냥 딱 달라붙어 있을게

[두사람의 대화를 파티룸을 지나쳐가는 다른 일행들도 들은것같습니다]

바로와: 나, 여기서 토해도 알아서 처리해라, 로와인

로와인: 형님, 제발 좀!

[파티룸에서 만난 기사동료와의 대화]

막센: "아! 자네들을 찾고있었네! 역시 이쪽으로 왔군!"

막센: "하하하! 나도 자네들과 여기있고싶지만 곧 내려가 봐야한다네."

막센: "퍼스트는 너무 비싸서. 아무래도 무리였거든. 나는 [B4번]방을 등록했네"

막센: "10분간이니 별 문제는 없겠지만 만약 문제가 생긴다면 이곳으로 오게."

공허의 기사: "흐음 알았다네"


---- [이동소 출발시작]


[정보를 수집하는 카를]

[이동소 초 장거리 마법진 가동 준비 73...% 퍼스트 플로어 승객 여러분깨선 미약한 흔들림에 주의해 주시길 바랍니다]

[카를은 NPC들을 쫓아 C3번방에 머무르기로합니다]

헤이젠: "허허, 이제 출발할것같습니다."

바로와: "매번 탈 때마다 드는 생각인데.. 이 안전 팔찌는 애초에 의미가 있긴 한거야? 안에 담긴 힘도 아무것도 없는거같은데?"

카를 하인리히 슈퇴르머:"그러게 말일세,"

바로와: "음? . 아까 그녀석.. 아니 그 사람이군."


[이동소 초 장거리 마법진 가동 준비 96...% 퍼스트 플로어 승객 여러분깨선 미약한 흔들림에 주의해 주시길 바랍니다]

메어리: "으휴~ 애기처럼 딱 달라붙어 있기는"

토미: "혹시.. 모르잖아.."

메어리: "출발하고 10분만 있으면 바로 딱 도착이라니까! 그래도 귀여우니까 봐줄게~"

카를 하인리히 슈퇴르머:"거참 부러울 정도로 사이가 좋은 연인이군."

[듣기판정 성공! 옆에서 모험가들이 불편해하는 소리를 듣습니다]

바로와: "저 지랄하는 녀석들이 왜 우리랑 같은 방이지?"

로아인: "다 들리겠어요."


[마법진 작동 시작. . . 이동중에는 절때 1층의 방호문을 열지 마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동중 계층간의 이동은 금지되고있습니다]

바로와: "눈 좀 붙일 테니까 도착하면 꺠워."

헤이젠: "허허, 그래 봤자 10분도 안 걸릴 텐데요."

바로와: "아~ 몰라~"


[식사중인 오구리와 공허의기사]

오구리 캡:"그럼... 잘 먹겠습니다!"

공허의 기사:"그럼 나는 이것을 먹어보도록하지"

---- [이동소 -1시간째-]

[무언가 이상함을 느끼고 정보 수집중인 카를]
로아인 : "여러분! 눈 좀 떠보세요!"

카를 하인리히 슈퇴르머:"무슨 일인가? 벌써 도착하였는가?"

바로와: "아! 이번에는 또 뭔데?"

헤이젠: "뭔가 잘못된 것 같습니다. 출발한지 1시간이 넘었는데 도착하지 않고 있어요."

-

토미: "어떻게 된 거야, 메어리... 워프 시작하면 10분만에 도착한다며..."

카를 하인리히 슈퇴르머:"이런."

메어리: "그러게... 원래는 10분만에 딱 도착하는데..."

카를 하인리히 슈퇴르머:'...이동소가 구리든 말든, 평범하게 도착할 수 있다면 괜히 이상한 일에 엮일 필요는 없으니 신경을 쓸 필요가 없었겠지만.아무래도 문제가 터진 모양이군.'  '정말 마라도 낀 것인가.'

바로와: "뭐야.. 우리 똥 밟은 거야?"

로아인: "이동소는 최근 70년간 무사고였는데 말이죠"

헤이젠: "이대로 공간에 갇히게 될 수도 있겠습니다."

바로와: "여차하면 힘으로 뚫고 나갈 거야."

로아인: "정신 나간 소리에요! 이동 중에 문을 열면 밖으로 빨려 나간다고 경고문에 써 있잖아요."

[식사중인 오구리와 공허의 기사]



---- [이동소 -6시간째-]

[정보 수집중인 카를]

승객1 : "정신 나갈 것 같아.."

승객2 : "여긴 어디인거야..."

토미: "팔찌도 풀리지 않아..."

메어리: "토미.. 곧 해결될 거야.. 미안해. 내가 괜히 이동소를 이용 하자고 해서.."

카를 하인리히 슈퇴르머:'몇 가지 가능성이 떠오르긴 하지만. 아직 가설을 하나로 줄이기 위한 파편이 부족하군.조그마한. 아주 조그마한 계기를 맞춰줄 조각만 있다면 될 것 같은데.'

-

바로와:흠.. 안되겠어 너희 따라나와.

로아인: 예?! 형님? 형님!!

헤이젠: 허허...

[카를은 따라가지 않습니다]

[이상함을 느낀 오구리와 공허의 기사]



---- [이동소 -31시간째-]

[본격적으로 위기를 감지하고 탐색을 시작하는 일행]

[기사는 3층에서 혼란에 빠진 시민들을 돕고있었고 일행은 기사를 돕기로한다]


일행은 1세션때 만났던 "여신?"의 목소리를 통해
앞으로 긴 시간동안 이곳에 갇혀있어야함을 암시받았고 여신?은 일행이 긴 시간의 흐름에
미쳐버리지 않도록 특별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일행의 사고를 가속시켜준다하였다.

---- [이동소 -66시간째-]

[혼란스러워 하는 승객들을 선동하는 카를]

[일행은 그후 2~4층을 오가며 승객들이 불안에 떨지 않도록 도와주며 시간을 보낸다]

---- [이동소 -10일째-]


일행이 9일동안 여러 작업을하였지만 상황은 점점 악화되고있습니다

그러던도중 토미가 현기증을 느끼며 쓰러졌고 일행이 머무는 방으로 자신을 의사라고 소개하는 자들이 들어옵니다

그들의 치료를 받고 토미는 조금씩 정신을 차립니다


메어리: "토미..토미..깨어났구나.. 미안해..."

토미: "으.. 메어리.. 지금까지 총.. 얼마나 지난거야?"

토미의 질문에 방에 같이 머물던 간호사 헬리아가 답변합니다

헬리아: "10일 정도 지났습니다."

토미: "10일이요?"

헬리아: "정신이 좀 드세요? 제법 오랫동안 동안 기절해 있었습니다"

토미: "이동소는 10분만에 도착하는 게 아니였나요?

어떻게 이럴 수 있죠? 저희는 어떻게 되는 거예요? 여기는 어디고요..."

헬리아: "저도 잘 모르겠네요, 토미씨. 아, 당신 이름은 옆에 계신 연인분께 들었어요."

헬리아: "저는 간호사로 일하고 있는 헬리아라고 합니다 그리고. 여기는 우리 병원 의사 선생님이신. 레이언님."

헬리아의 소개에 방안으로 갈색정장을 입은 딱딱한 표정의 남성이 들어옵니다

레이언: "... 처음 인사드립니다."

메어리: "자기가 기절한 사이.. 이분이 간호해 주셨어."

헬리아: "이런 상황은 저도 처음이에요. 이동소는 숱하게 이용했거든요. 늘 10분만 눈 감으면 쾌적하게 도착했는데 말이죠.

선생님도 이런 사고에 대해서 아시는 바 있나요?"

레이언: "나도 전혀.. 이런 결함은 학회 입장에서도 치명적일 텐데.. 어떤 조치도 없는 것이 이상한걸."

토미: "지금 회사 걱정이나 할 때에요? 이러다 우리전부 죽으면 어떡해요!"

카를 하인리히 슈퇴르머:"진정하게, 토미. 우리는 아직 죽지 않았고, 애초에 죽을 일도 없을 거라네. 이 내가 목숨이라도 걸어 보증하겠네."

"난 이상주의자가 아니네. 하지만, 자네의 혼란이 이 사건의 해결이 되지 않는 다는 것은 분명하니 조금 진정해주게."

헬리아: "카를님의 말이 맞습니다. 일전 카를님의 연설을 토대로 말씀드리는거지만. 토미 씨, 지금 갈증을 느끼시나요?

기절해있던 동안 그 어떤 수분 섭취도 없었는데요."

토미: ". . . 목이.. 마르지 않네요...?"

헬리아: "그렇다면 이걸로. 카를님의 추측은 확신이 되었네요.

이곳에서는 그 누구도 굶주림이나 갈증을 느끼지 않고 있어요."

"정확히는 생명 유지와 관련한 생리현상에는 그 어떤 문제가 없는 상태예요.

다른 문제는 3층 사람들의 협조덕분에 알아낼수있었죠."

토미: "그런 게 어떻게 가능하죠?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건데요..."

헬리아: "거기까진 모르겠네요... 잠시 기다려보죠. 우리에게는 시간밖에 없는 것 같으니까요."

토미: "시간.. 인가요..."

메어리: "토미.. 힘들면 다시 눈 좀 붙여도 돼. 내가 여기 옆에 항상 있을 테니까."

토미: "나도 그래, 메어리... 꼭 옆에 있을게..."


---- [이동소 -15일째-]

[첫 자살자 등장]

메어리: ...토미! 토미!!

토미: 메어리.. 무슨 일이야.. 왜 이렇게 시끄러워?

메어리: 토미! 눈 좀 떠봐! 큰일 났어!!!

헬리아: 이런 일이 곧 일어날 거라 생각은 했지만...

토미: 대체 무슨 일인데...?

레이언: 옆 방에서 소동이 벌어진 것 같습니다.

토미: 뭐.. 지금 뭐 하는 거야, 저 사람?

승객1: 잘봐!!!! 잘보라고!!!!!!

일행이 토미가 바라보는 방향을 바라보자 열려있는 건너편 방에서 승객 한명이 단검을 꺼내들어 자신의 목을 그어버리는게 보입니다

메어리: 꺄아아아악!!

레이언: 이런 폐쇄된 공간에서 2주 넘게 있으면 이런 일이 일어나는 법이지.

토미: 저...저 사람.. 지금 자기 목을 그은 거에요...?

주민: 이... ㅇ이것 봐.. 쿨ㄺ...목이 반쯤 붙어 있는데... 바로 주죽ㅈ디도 못 하고 잇짢아...

[듣기판정 성공!]

헬리아는 조늠 낮은 목소리로 말합니다

헬리아: 뭐...? 이건 흥미로운걸... 선생님?

레이언: 확실히... 자칼이 그냥 보낸 게 아니였군.

[첫 자살자 등장에 회의중인 일행]

카를 하인리히 슈퇴르머:" 이런.. 슬슬 맛이 갈때가 되긴 하였지."

공허의 기사:"...뭐 그렇다고 하는군"

오구리 캡:"지금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거야..."

카를 하인리히 슈퇴르머:"지금은 한 사람 뿐이지만 곧이어 연쇄적으로 혼란이 찾아오기 시작할거라네."

"그것이 사람이라는 종들의 성질이지."

오구리 캡:"지금 그런 생각 할때가 아니잖아! 뭐라도 빨리 해야해!"

공허의 기사:"철학 강의인가? 그렇다면 교수 이번 학점은 C 이상으로 주시게 어떻게 하면 이 사태를 막을 수 있을까?"

카를 하인리히 슈퇴르머:"내가 적어도 이 세계의 오기전만큼의 힘이 있다면 억지로 제압해서라도 해결하겠지만. 지금으로서는 힘들다네. 결국 근본적인 문제는 폐쇄된 공간에서의 정신적 마모이니 말일세."

오구리 캡:"난... 지금 할수 있는 일이..."

공허의 기사:"솔직히 말하자면 이번에는 승객들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이번일은 해결하기 어려울 것이다."

카를 하인리히 슈퇴르머:"일단 기사 양반..이 아니라 기사 나으리를 찾게나.조금의 무력이라도 필요할테니."

공허의 기사:"승객들의 안정화는 어떻게 할 생각이지?"

"누군가 그를 찾는다면 모든 승객들을 안정시킬 수 없네"

카를 하인리히 슈퇴르머:"자네는 문제의 근원지인 이곳 C구역을 안정시키게나. 버리는 선택은 내가 하도록 하겠네.지금은 선택과 집중이 필요할 때라네."


[앞으로 발생하는 자살자들을 이코노미 클래스에 모아두려는 의사와 대화하는 카를]

카를 하인리히 슈퇴르머: "아니, 어떤 방식으로 격리를 할지 말해주게나."

"서로 언쟁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시민: 우리 클래스에 저 시체를 두고간다고 했습니다!

레이언:" ... 이건 필요한일입니다.

우선 이코노미 클래스의 방이 가장 작고 많기에. 선택한것이고.

방 안의 모든 가구와 도구를 치울것입니다.

그렇게 아무것도 없는방에 자살자를 격리할것입니다.

그리고 나오지 못하게 빼낸 가구들로 문을 막아야겠지요.

앞으로 더 심해진다면 팔다리까진 생각해볼수도있겠습니다."

[레이언이란 의사는 딱히 감정의 변화가 느껴지지않는 목소리로 그렇게 설명합니다]

카를 하인리히 슈퇴르머:"...하아.찬성을 하겠네만. 시체가 아니라네. 그 자는 사람이지. 그저 폐쇄된 공간에 정신이 마모 되었을 뿐.자네 우리도 목을 그으면 말할 수 없고, 숨이 제대로 돌지 않아 제대로 생각을 할 수 없을거라네.자살자라는 단어는 피해주게나."

'나도 저 의사란 자의 의견에는 동의하네만. 꺼림직하군.'

[오구리는 3층의 기사를 찾아가 도움을 청했지만 기사는 3층 승객들을 돕기로하고 남습니다]

---- [이동소 -16일째-]

헬레아: 아, 토미 씨. 일어나셨군요.

토미: 하하.. 평생 기절할 시간을 이번에 다 쓰는 것 같네요...

헬리아: 메어리 씨는 정신적 충격이 크셨나 봐요.

토미: 그러게요.. 아직도 자고 있네요... ...저기 그 사람은 어떻게 되었어요?

헬리아: 전에 목을 그은 사람은 2층 A번방으로 격리했습니다.

레이언: 300명이나 있는 이동소 안에서 그런 짓을 한 사람이 한둘은 아니겠지.

토미: 격리라면... 죽은 게 아닌가요?

그렇게나 피를 쏟으면 죽었을 텐데.. 시체에게 격리라는 건 이상하잖아요...

헬리아: ... ...

놀랍게도 그래요. 동맥이 절단되었는데도 살아있어요.

터져 나오는 피가 바닥에 흩뿌려졌는데 그 피와 살점이 몸에서 분리가 되지 않았어요.

피 한 방울 정도는 바닥에 튀거나 스며들 법한데... 그 사람과 한 몸인 것처럼 달라붙어 있었어요.

그리고 정신은 유지한 채 의사 표현을 하고 있었죠...

아마도 계속 목이 잘린 고통을 느끼고 있을 겁니다.

[헬리아는 아주 조금 흥미롭다는 감정을 내비치면서 발합니다]

토미: ... 대체 뭐예요. 이런 일이 가능하기나 한 거예요?

헬리아: . . .미안해요, 토미 씨. 늘 같은 대답만 하는 것 같군요..

토미: 아니에요.. 헬리아 씨에게 모든 대답을 부탁하는 제가 나쁜 거죠...

레이언: 그래도 알 수 있는 건 하나 있지.

토미: 그게 뭐죠...?

레이언: 아마도 이 일이 시작이라는 것.

헬리아: 저와 레이언님은 앞으로 4층 C1번방 구역에서 행동할 생각인데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가능하면 토미님과 여러분도 따라오셨으면합니다. 저희 둘이 여러 도움을 드릴수도있고요

토미님의 경우는..옆에 있는 연인분들을 위해서라도요.

[헬리아의 발언에 토미는 헬리아와 일행의 눈치를 보더니 의기소침하게 대답합니다]

토미: 네... 알겠습니다.. 따라갈게요...

헬리아: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일행은 회의끝에 의사들을 따라가기로합니다]

---- [이동소 -30일째-]

메어리: 토미... 옆 방 아주머니한테 들었는데, 벌써 2층의 20방중 15방이 자살자들로 채워졌대..

토미: 걱정하지 마, 메어리... 아직 우리 방 사람들은 힘내서 이겨내고 있잖아.

승객1: 저 헬리아님과 레이언님 덕분이지. 우리방 사람들뿐만이 아니라 4층 전채의 사람들이 저분들만 믿고 버티는 것 같거든

승객2: 맞아... 의사분들이라 그런지 굉장히 침착하셔서 우리도 안심할 수 있지.

메어리: 맞아요... 헬리아 님과 레이언님이 아니었다면...

토미: 메어리... 괜한 말은 하지 말자....

---- [이동소 -93일째-]

[의사들과의 대립]

헬리아: 여러분. 상황이 안 좋아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있는 4층은 아직 단결하고 있지만 2층은 심각하고 3층까지 위험해지기 시작했습니다. 3일 전만 해도...

승객3: 맞아요! 2층은 벌써 죽은 자들로 가득하다고 들었어요!

승객4: 무차별적으로 들이닥쳐서 사람들 몸을 파헤치며.. 마치.. 놀고 있다고 들었어요...

헬리아: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이 기나긴 시간을 견뎌내기 위해 고통을 받아들이고자 하는 사람들인 것 같습니다.

토미: 정신 나간 거 아니에요...?! 단순히 시간을 떄우자고 서로 죽고 죽이다니...

메어리: 죽은 건 아니지만...

토미: 메어리! 팔 다리 덜렁거리면서 기어 다니는 건 죽은 거나 마찬가지라고!

레이언: 맞아. 우리는 견뎌야 한다. 자발적으로 자신의 몸을 헤집는 것은 어쩔 수 없다 해도, 다른 사람들에게 그런 고통을 가용하는 건 말도 안 되지.

승객5: 헬리아님! 레이언님!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죠...? 제 동생들도 그런 놈들에게 당하면 어떡하나요?

레이언: 소중한 사람과 떨어지고 싶지 않겠지? 적어도 언제 해방될지 모를 기나긴 시간 속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영원히 함깨하고 싶지?

승객5: 네, 맞아요! 그렇다면 견딜 수 있을 거예요!

승객6: 레이언님 무슨 방법이라도 있는 건가요?

메어리: 저도.. 토미랑 떨어지고 싶지 않아요!

토미도... 그렇지?

토미: .....당연하지.

헬리아: 그렇다면 저희를 믿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들과 맞서 싸워야합니다.

토미: 싸우다니요...?

헬리아: 소중한 사람들과 갈라놓으려는 2층의 나쁜 사람들을 말하는 겁니다.

[헬리아는 그렇게말하며 방 끝에 마련된 천을 걷으며 내용물을 보여줍니다 그 안에는 각종 약품과 수술도구들이 보입니다]

헬리아: 저희가, 여러분을 싸울수있게 만들어드릴수있습니다.

 카를 하인리히 슈퇴르머:"이제야 물을 수 있겠군. 자네들은 이 폐쇄된 공간 안에서 도대체 무엇을 바라는건가? 이 망할 고양이의 상자가 열렸을 때 성각에게 산산히 무너질 왕국이라도 짓기를 바라나?" 

헬리아: "무슨 소리를 하시는지 모르겠군요. 저는 그저 2층의 "자살자"들에게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지않게 도와드리려는것뿐입니다"

카를 하인리히 슈퇴르머:"흐음.. 지랄하지 말게나. 돌팔이 의사양반들. 솔직히 자네의 성격은 생명을 중요시 하는 의사라기 보다는 물건을 만지는 수리자나 제작자에 가깝지 않나? 나와 비슷하면서 다른 부류라 알 수 밖에 없지."

@ 카를은 감정의 변화가 느껴지지않는 목소리로 사람을 취급하던 레이언을 떠올리며 평범한 말을 하는 듯한 평온한 어조로 말한다.

오구리 캡:"사랑하는 사람은 잃지 않는건가... 아니면 사랑하는 사람 '만' 잃지 안게되는건가!"

공허의 기사:"언제부터 사랑하는 사라들을 잃지 않기 위해 몸에 칼을 대는게 합법이 된건지 모르겠군"

오구리 캡:"이상하다고... 당신들...!"

카를 하인리히 슈퇴르머:"나는 승객 여러분들이 그 돌팔이들의 손에 맡겨지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다네. 난 자네들이 미트볼 스파게티의 미트볼꼴이 되어 돌아다니는 꼴을 보고 싶지 않아."

"혹시 자네들이 서로에 대한 사랑도 잊어버린채로 그저 으어어 거리만 하는 비극의 괴물이 되고 싶다면 그렇게 하게나."

"나는 말했었네. 분명 언젠가 다시 원래대로 돌아올 수 있다고. 지금 이것은 그저 이동소의 과정 중 하나일 뿐이라고."

"사람으로서 남길 선택하게나. 괴물과 맞서려고 괴물이 되는 것은 정말 비효율적이고 의미없는 행위이지.과정이 무서워 결과를 먼저 선택하다니 정말 우스울 따름이군."

"나는 분명 경고했으니, 선택은 자네들의 몫일세."

[토미와 메어리는 일행의 발언과 미리 해둔 작업이있어 일행과 함께 이곳을 떠나 3층으로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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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의 상황은 4층과는 다르게 평화롭지 않았습니다! 기사 혼자서 2층에서 올라오는 자살자들을 전부 막아내고있었으며 일행은 이 상황을 돕기위해 참전합니다]

[30분가량의 전투후 처음으로 "인간"이라고 인식했던 존재를 죽?인 오구리 RP]



오구리 캡:"나... 내가, 사람을..."
"내가...."

카를 하인리히 슈퇴르머:"필요한 손속이었네. 저 자들을 쓰러트리지 않았더라면 더 큰 피해가 생겼을걸세. 아가씨."

공허의 기사:"그래 그의 말은 틀리지 않아"

오구리 캡:"필요하다고 이런 행위를 정당화 할 수는 없잖아!"
"이건... 하면 안되는 행동이잖아..."

공허의 기사:"....하지만 이 세상이 정당화하지 않고 평범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인가"

카를 하인리히 슈퇴르머:"내가 별로 좋아하는 말은 아니지만. 행한대로 대접받는 법일세.이를 내 세계의 종교에서는 황금률이라 하던가."
"생존. 생존을 위해서는 해서는 안되는 행동은 없다네."

오구리 캡:"...정말, 뭐든지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거야?"

카를 하인리히 슈퇴르머:"자네는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어. 그저 저자들이 행한것을 돌려주었을 뿐이지."

공허의 기사:"신성둥지에 감염이 창궐하며 많은 동족들이 죽었을 때 나는 그 감염을 막기 위한 안정장치로서 봉인되었지"
"내가 봉인되지 않았다면 많은 동족들이 죽었을걸세 그럼 여기서 내가 봉인되지 않고 그냥 살아갔다면"
"많은 동족들이 죽었곘지 만약 내가 자신을 생각해서 이기적으로 움직인다면.. 나는 스스로 나의 고향이 멸망하는 것을 목격해야 했을 것이다."

카를 하인리히 슈퇴르머:"글쎄. 나는 살기위해서 나를 죽이려던 내 아비를 죽인 살인자였네. 그런 나로서는 그에 옳다는 말을 할 수 밖에 없겠군. 그렇지 않다면 나는 어디에서나 죄인일 수 밖에 없으니 말일세."

오구리 캡:"...난 아저씨들을 이해하지도, 이해하고 싶지도 않아."
"비겁한 변명이라고!"

카를 하인리히 슈퇴르머:"뭐 그렇다네. 결국은 전부 변명이겠지."
"그러나, 적어도 죄책감에 허물어지지 말게나."
"죄책감을 더 나은 선택을 위한 발판으로 삼게."

공허의 기사:"뭐 틀린말은 아니군 모두를 위한 정당한 목적으로 봉인되었다는 말은 비겁한 변명일지도 모르지"
"그렇다면 도로 이쪽에서 물어보고 싶다만.... 소녀는 용사와 같은 영웅을 목표로 하고 있는가?"

오구리 캡:"...용사?"

공허의 기사:"모든 사람을 구하고 불합리한 일을 깨부수고"
"그런짓을 할 수 있는 존재가 되고 싶은건가?"
"그렇다면 소녀는 이 일에 분노해도 좋다네"

오구리 캡:"...."

공허의 기사:"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순응하게"

오구리 캡:"난, 내 세상에서 모든 사람을 위해 달려왔어."

카를 하인리히 슈퇴르머:'...역시 기사 양반은 너무나 직설적이군.'

오구리 캡:"그러니, 난 모두를 위해 싸울거야."
"단 한명조차도, 버리지 않고."

카를 하인리히 슈퇴르머:'하지만, 그게 맞는 길일 때도 있겠지.'
"절망하고 무너질 걸세."
"세상은 동화가 아니라네."
"아가씨도 알지 않는가."

오구리 캡:"...내가 해야할 일이 있고, 내가 이루어야할 목표가 있어."
"난, 절대. 죽지도, 굴하지도, 사라지지도 않을거야."
"그게 내 방식이야!"

카를 하인리히 슈퇴르머:"불나방의 길을 선택하려는 거군. 아가씨. 그렇다면 나로서는 부디 그 날개에 붙은 불이 세상을 불태워 새하얗게 정화할 수 있을 불길이기를 바라겠네. "
'참 내 옛시절과 닮은 아가씨가 아닌가...'

공허의 기사:"....별말하지 않도록 하지 나는 말리지도 않아 그저 자신의 행동이나 선택에 의한 책임에서 벗어날수 없다는 것을"
"잘 알아두는게 좋을걸세"

카를 하인리히 슈퇴르머:'흑역사 낭독회도 이만큼 씁슬하지는 않겠어.'

오구리 캡:"...알았다."
"그리고..."
@쓰러진 좀비들을 돌아봅니다
"...죄송합니다."



카를 하인리히 슈퇴르머:'참으로 빌어먹을 세계일세. 이런 아이에게 몹쓸 꼴을 보여주다니.

---- [이동소 -100일째-]

[2층의 공격은 점점 심해지고

기사는 벌써 몇일째 단 한번도 입구에서 떠나지않고 모든 자살자를 혼자서 상대하고 있습니다

일행역시 다음 전투를 하기 어려워질정도로 피곤해진 그떄

문이열리며 헬리아와 레이언 한쪽다리가 비정상적으로 커진 승객. 팔이 두개가 아니라 여섯개로 늘어난 승객.등 개조된 승객 몇몇과 함깨 방으로 들어옵니다

승객들의 표정은 그렇게 나빠보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조금.. 행복해하는 표정일까요?]

-

헬리아: 토미씨.. 아직 망설이고 계신가요?

헬리아: 이곳은 너무나도 위험합니다 토미씨. 그건 당신도 이해하고 있을텐데요?

메어리: 토미.. 저분들을 봐. 그렇게 나쁘지는 않아 보여....

[메어리는 육체중 하나가 비정상적으로 커진 주민들을 보며 그렇게 중얼거립니다]

메어리: 물론 나도 충격을 안 받은 건 아니지만...

고통받지 않고 토미와 영원히 함께할 수 있다면....

그렇다면... 그렇다면... 견딜 수 있을 것 같아...

토미: 미안해...메어리...조금만 더.. 시간을 줘....

헬리아: 토미 씨, 이곳에 넘치는 건 시간이겠지만 우리에게 다가오는 시간은 그리 넉넉하지 않습니다.

강요는 아닙니다. 선택에 맡길뿐.

[헬리아는 그렇게 말하며 토미를 바라봅니다]

[일행! 판정실패!]

토미: 으으....

할게요...!

한다구요!!!

메어리: 토미...

헬리아: 결정하셨군요. 그럼 저희와 함께. 올라가도록하죠. 4층으로.

[헬리아는 그렇게 말하며 일행을 바라봅니다]

헬리아: 오늘 이후로 4층과 3층사이에 방어벽을 설치할겁니다. 여러분들도 올라오시려면 지금이 마지막 기회입니다.

저는 옛날일을 그렇게 생각하지 않거든요. 물론 레이언 선생님도요. 솔직히... 이곳 한계잖아요?

[헬리아는 일행이 합류할 기회를 주지만 일행은 거절합니다]

공허의 기사:1."우리는 이곳에 남겠네"

카를 하인리히 슈퇴르머:1.
"마모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다면 어쩔 수 없는 일이군. 저자의 말대로 그야말로 넘치는 것은 시간일텐데 말이지. 내 엉성한 선동이 먹힐 때부터 알아보았어야 하는데."
"부디 좋은 하루가 되길 바라네. 토미와 메어리."
"그리고..흐음. 왕국도 아닌, 마을인가. 부디 촌장 노릇 열심히 하길 바라네, 돌팔이 양반들. 다음에 볼 때에는 부디 이런 상자 속이 아닌 좀 더 편안한 공간이었으면 좋겠네."

오구리 캡:1. "어쩔 수 없는건가..."
"...중요한 것은 단순히 같이 있는게 아니야. 어떻게 같이 있느냐야..."

---- [이동소 -180일째-]

헬리아: 여러분들의 사랑 덕분에 4층은 아직까지 무사합니다

승객들의 목소리: 선생님들이 저희에게 새로운 몸을 주신 덕분이죠.

헬리아: 다행이에요. 여러분의 사랑이 서로를 지킨거죠.

그리고 우리는 지금부터 이 이동소 안을 사랑으로 가득 채울겁니다.

여러분, 아랫층 사람들에게 이 사랑을 전해주시겠습니까?

승객들의 목소리: 선생님들만 믿겠습니다!!!!

헬리아: 그럼 이 시점으로 우리는 이 장소를 이동소가 아닌 "행복"마을로 명명하겠습니다. 모든 층에 사랑을 전파해주세요!

-

4층의 방어벽이 폭발하는 소리가 들리고

그소리에 2층에서도 자살자들이 몰려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

일행은 전투를 진행했지만 도저히 끝이 보이지 않았고 

패배의 절망이 올라올 무렵 3층을 수호하던 기사가 자살자들을 뚫고 일행에게 다가와 일행을 B4번방으로 후퇴시키며 자신은 B4번방의 문 앞에 남으며 말합니다

[막센 호감도 판정 성공!]

-

막센: 제가 모시는 신 "위버"님에게 들었습니다.

여러분은 이 쌓여가는 시간을 버틸수있는 존재들이라고.

막센: 여러분. 약속하겠습니다.

다시 여러분이 정신을 차리는 그 시점까지.

위버님을 따르는 충실한 종 막센 베네치오가 이곳을 수호할것입니다.

-

일행은 기사의 수호선언을 듣고난 뒤 

다시한번 여신?이 말한 변화가 일어나는 순간을 기다립니다 



---- [이동소 -315,344일째-]



https://www.youtube.com/watch?v=8hrnKtR7tE8




일행은 문을 바라봅니다

일행과 달리 시간의 흐름을 버티지못한 베니치오를 바라보자 베니치오는

경건하게 정좌하여 일행의 문앞의 결계를 유지하고있었고

일행이 정신을 차린듯 베니치오에게 다가가자

일행을 슬쩍 바라보고 힘 없이 미소지으며 쓰러집니다

"약속.. 지켰습니다"


카를 하인리히 슈퇴르머:"시간이라는 것은 언제나 상대적이지. 고마웠네 ,막센.종착역에서 다시 보도록하지."

공허의 기사:"......만신전은 자네를 기억할걸세 명예로운 전사여"
"또 전장에서 만나도록 합세"

오구리 캡:"...성기사 아저씨..."

카를 하인리히 슈퇴르머:"막센의 선택을 헛되게 만들어서는 안되겠지."
"어떻게 할텐가?"

공허의 기사:"....가능하면 이 일의 원흉에게 책임을 묻고 싶군 하지만 지금의 몸 상태로는 가능할지..."

오구리 캡:"...난, 아직 너무나도 약해."

카를 하인리히 슈퇴르머:"지금이라면 꽤나 마모된 이들이 많을걸세."
"사랑병 환자들에게 이 이동소가 평정되기도 하였을 테고 말이네."

공허의 기사:"역시 후일을 도모하며 탈출할 방법을 찾지 않으면 안되는 것인가..."

카를 하인리히 슈퇴르머:"오히려 위로 올라가는 것도 방법일 수 있다네."

오구리 캡:"...위로?"

카를 하인리히 슈퇴르머:"제 정신을 가지고 있을 이들이 그리 많을 것 같지는 않으니 말일세."

공허의 기사:"....하지만 그 둘이 뭔짓을 했는지 모른다만?"

카를 하인리히 슈퇴르머:"저 기사 나으리도 고갈되고 말았을 정도라면 말이네."

오구리 캡:"하지만, 확실하지 않은거잖아."

카를 하인리히 슈퇴르머:"뭐 그렇지."

공허의 기사:"거기에 그중 한명 간호사 불리는 존재는 솜씨가 보통이 아니야"

오구리 캡:"확실하지 않은 가능성을 가지고 우릴 구한 성기사 아저씨의 희생을 헛되게 할 수 없어."

공허의 기사:"평범한 간호사라 보기에 거리가 많이 멀어보였네"

카를 하인리히 슈퇴르머:"그러니, 나는 언제나 처럼 자네들의 선택에 맡기겠네."

오구리 캡:"난... 살아남아서, 강해져서... 다시는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공허의 기사:".....분하지만 이번에는 그것밖에 없겠군"
[그후 일행은 다양한 단서를 찾아내 5층으로 향하는 방법을 알아냈지만 동시에 이 이동소가 곧 종착지에 도착한다는 사실역시 알아냈습니다]



카를 하인리히 슈퇴르머:"아마 내 예상이 맞다면 5층은 무언가 시간의 흐름에 저항할 방법이 적용된 층일걸세돌팔이 의사양반들이 따고 들어갔으니 그리 좋은 상태는 아니게 될 예정일테지만 말이네."
"성각의 친구들이 해결하게 두는게 최선의 방침이라고 나는 생각한다네."

오구리 캡:"...여기서 살아나간다면, 알아낼 다른 방법이 있을거다. 하지만 여기서 죽는다면, 기사 아저씨의 희생도 물거품이 될거다."

카를 하인리히 슈퇴르머:"우리보다 훨씬 강한 것이 성각일테니."

공허의 기사:2번 "......신들의 고향에서 다시한번 만나도록 하지 막센"

카를 하인리히 슈퇴르머:2. "이제 길었던 종착역의 끝이로군."

오구리 캡:2. "...끝인가..."
[일행은 5층으로 향하는것을 포기하고 다음을 기약한채 이동소의 기나긴 여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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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구리
[전사Lv7] -> [전사Lv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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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의 기사 
[전사M] -> 
[전사M] + [신관Lv1](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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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
[도적Lv7] -> [도적Lv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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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 (PC들을 네모네모 세모세모 할 생각에 행복회로 돌리는중)

PC1,2,3, : 그럼, 단서도 다 찾았고

GM : (두근두근)

PC1,2,3 : 이 단서는 다음회차에 활용하기로하고 이제 종료할까요?

GM : 어?? 5층 안가요?? (충격)

PC : 아직 저희가 약한것같아서 ㅎㅎ; 다음 회차에 가보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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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회차에 봅시다.. 사랑마을의 영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