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처에서 노래 흥얼거리는 틋녀 보고싶다.
물론 틋녀는 시아가 근처에 있는지도 모르고 그냥 부르겠지.


"이 법안 통과... 시켜야겠네."
"이 땅에 피울음 있다~"
"..."

...
왜, 왜 또 틋녀 노래가 들리지?
그리고 노래가사 묘하게 뭔가야...


"...하, 하지만 증세는 필요하니까. 건물 수리하고..."
"우리 어~찌 가난하리오~"
"막말로 복지도 세금으로 이루어지는건데..."
"우리 어~찌 주저하리오~"
"경비병 주급을 깎을순없고, 그러니까..."
"다시 서~는 저 들판에서..."
"...안하면 되잖아!!!"
"어쒸, 뭐야. 시아님 계셨어요? 왜 그러세요?"


통과시키면 좆될수있는 법안의 카나리아 틋녀.


"... ..."
"갑자기 노래가 부르고 싶어졌다."


이번 법안은 영토 권력 강화를 위해 화폐 개혁(지방 주화 발행)및 외부 화폐는 해당 금, 은의 가격으로 받으려는 정책.

저 카나리아가 벌써 반응한다고?
나 생각밖에 안했는데?

"...그래도 해야..."
"너는 듣고 있는가."
"어? 듣고있..."
"분노한 민중에 노래."


안해야지.
이건 진짜 좆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