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마법소녀의 마스코트입니다.


엘리트라고 불러도 손색없는 일처리에, 저를 통해 만들어진 마법소녀들은 타락하지 않고, 모두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그렇게 믿고 싶습니다.


저는 짐승보다 못한 사람입니다. 아니, 이젠 정말로 짐승입니다.


마법소녀 한 명과 계약할 때마다 돈을 준다는 말에 제 눈은 가려졌습니다.


소녀들을 한 명 한 멍 찾아가며 계약을 했죠.


이러한 소녀들은 행복이나 사랑같은 끝나지 않는 꿈에 갇혀있습니다.


아니, 제가 가두었습니다.


마법소녀들은 용기, 지혜, 절제, 정의같은 자신만의 미덕을 깨우쳤지만,


저는 아닙니다.


저는 탐욕에 미친 짐승일 뿐입니다.


정말로 여신이 있다면,

그녀들이 믿는 당신이 있다면,


저에게 참회할 기회를 주시길 바랍니다.

아멘.











이젠 진찌 자러 갈테니 잘자콘 달아줘라는 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