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육체적 피로도는 1~2시간 정도 지나면 회복이 될 정도의 경미한 거임.

누가 운동 10분 빡세게 했다고 해서 그 피로가 하루 종일 남는 게 아니잖아.


그러나 정신적 피로도는, 급격한 호르몬의 유동은 도파민 수용체계의 혼선을 끼침.

혹자는 이것을 현타가 왔다고 하는데. 사람들이 말하는 이른바 '현자타임'이라는 건

인간의 인지능력이 도파민의 수용으로 인해 급격히 떨어짐으로서 '자폐'에 약간 가까운 상태에 빠지는 거임.

자기관조가 원활하게 이러지는 건, 그 밖의 것을 전혀 인식하고 있지 않다는 것과 마찬가지임.


그리고 이러한 도파민수용체의 회복은 1~2시간은 커녕 최소 하루가 지나고 수면을 취해야 천천히 복구가 됨.

근데 이것을 개인의 영역에서 인지하기는 어렵지.

말했듯이 성욕해소는 인지능력을 다소 떨어트리게 되니까.


금딸했다고 삶이 바뀌었다고 말하는 사람이 괜히 있는게 아님.

섹스를 포함해서 성욕은 인간의 인지체계를 한 단계씩 다운그레이드 시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