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원작 결말이 뭔진 모르겠지만 무감정 히로인(진짜)에 머물면서 주변 환경만 깔짝깔짝 하며 반응 즐기는게 다였는데


갑자기 누가 빙의하더니 온갖 사건사고는 다 치는데 딱히 방해는 안되니 얼마나 재밌을까 ㅋㅋㅋㅋ


솔직히 니그라스는 손해본게 없음 ㅋㅋ


어쩌면 라노토벌 본편에선 니그라스 자체가 직접등장을 안했을수도 있겠다 싶기도 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그저 일종의 자연현상인냥 직접등장을 안하면서 음습하게 놀았을수도 있고


그런데 갑자기 외부에서 영혼이 들어왔네?

관찰해 보니까 흥미가 있어


거기다 이상하게 사건을 잘 터트려서 원래는 못볼 빵낚시 코토네, 스토커 사건 코토네, 양아치 대환장,파티, 코코 대환장파티, 쿠로사와 자매 피폐착각, 예언, 예언 듣고도 '그래 난 토벌대상이니까' 하는 반응과 주변 정리, 살고싶어!, 관계회복, 화차, 살려줘, 코토네가 아파! 등등을 다 직접 겪을 수 있으니 얼마나 개쩔까 ㅋㅋㅋㅋ


거기다 이렇게 사건을 터트려대도 원래 하고싶은 전개는 그대로 다 따라가줌 ㅋㅋㅋㅋ 코스즈가 일을 터트리긴 했으니까


써보니까 생각 이상으로 만족했겠네 영혼 배송오류난줄만 생각했는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