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을 통해 새로운 사물이나 현상을 고찰하고 


자신이 알고 믿던 이론이 있더라도 새로운 체험이 있다면 먼저 믿고 있던 가치관이나 사상을 바꿀 수 있는 그런 부류임



그렇기 때문에 고통받는 것이다.



아무 생각 없이 흘러가는 사람이라면 모든 게 세상탓 세상의 잘못이 되지만 여혐수기의 주인공은 세상과 나를 구분하고 나의 잘못 나의 탓 나의 실수 나의 삶이 있기에 고통받을 수 밖에 없고 괴로워 할 수 밖에 없는 거임.



모든 경험이 자신을 이루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되고 그것이 쌓여 주인공을 이루고 있다고 느꼈음.



끈적하게 남아 들러붙는 고통마저도 쉽게 내던져 버리지 않고 간직하기에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