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빨리 대검이나 대태도 들고 혈혈단신으로 괴수들 썰어넘기는 방랑모험가 틋녀좀 써다오...

목표없이 정처없이 하루하루 살아가며 방랑여행하다가 여러 사람, 인연들과 지나치듯이 만나고 그 만남이 운명이 되어 마왕도 썰고,
최후에는 거대한 흑막과 싸우다가 꺽여버릴 즈음, 여태껏 인연이 닿았던 모두가 나타나서 함께 싸워이겨내는 그런 틋녀...

시작과 결말의 문턱까지는 혼자였으나, 그 마지막은 모두와 함께 끝을 내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