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없는 팔 한짝을 보면서

우리 아기 달래주지도 못하겠다고

이제 왼손에 결혼링 껴야되겠네 하면서 미소짓지만


자꾸만 실수하고 덤벙대다가 미안하다고 자꾸 얘기하고

그러다가 자기의 삶이 너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서

방 안에 틀어박혀서 환상통을 느끼며

마구 울고 그러는


게 보고 싶다는 거야 이거 완전 변태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