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화 부터 시작?

나는 샌드위치다


37 본격적인 시작

이삭토스트는 울고 싶다.


명랑핫도그는 웃고 있다.


핫도그는 토스트를 위로했다.


그때 샌드위치가 나타났다.


샌드위치는 어깨를 으쓱였다.


샌드위치는 핫도그, 토스트와 함께 자리를 다 차지한 [독자 닉네임]에게 싸움을 걸었지만 

격전 끝에 슬라이스햄과 양상추, 토마토를 빼앗기고 재기불능의 상태로 접어든 채 하수도로 떠내려가 

어느 시골 마을에 도달하여 선한 감바스에게 발견되고 치료를 받았지만 사흘간의 투병 끝에 사망하고 말았다. 

그런데....


[휴재??]


[암호문]


샌드위치는 죽었다.

이것은 그의 아들의 이야기다.


다름 아닌 또띠아 였다.


샌드위치의 죽음은 큰 충격을 주었다.

또띠아는 자원입대 했다.


육군 훈련소장이 핫도그였다.

또띠아를 본 그가 경악했다.


또띠아는 훈련에서 열외 됐다.

항의한 고구마의 뿌리를 핫도그가 뽑았다.


핫도그에게 샌드위치의 죽음에 관해 

들었다.

눈물 한 방울이 또띠아의 반죽을 타고

흘렀다.


[독자닉네임]……

또띠아는 복수를 결심했다.


또띠아는 맹훈련을 요청했다.

훈련표를 본 그가 경악했다.


53-한호흡 챌린지

샌드서핑을 좋아하는 큰 샌드위치는 샌드박스에서 나온 작은 샌드위치를 만나러 샌드보드를 타고 이동하는 길에 샌드웜을 만났다. 샌드웜을 잡은 큰 샌드위치가 나비매듭을 만들고자 샌드보드로 작은 샌드위치가 찾아와 파리매듭으로 바꿔버리는 바람에 화가 난 큰 샌드위치가 샌드보드로 작은 샌드위치를 샌드백처럼 두들겨 팼다.

밟힌 샌드웜처럼 꿈틀댄 작은 샌드위치가 큰 샌드위치를 노려보고는 샌드보드를 빼앗아 샌드서핑을 타고 샌드박스로 돌아가 버렸다.


……또띠아는 탈진했다


55-작가후기는 갑분싸맨에 의해 납치


또띠아는 치료를 받았다.

신형 반죽이 번쩍번쩍 빛났다.


또띠아는 자아도취에 빠졌다.

지나가던 타코가 소스를 뱉었다.


또띠아는 샌드위치가 마지막으로 머문 마을을 찾았다.

그곳에서 감바스를 만났다.


해변가의 젖은 감바스

또띠아는 그녀에게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감바스에게 샌드위치의 유서를 받았다.

[비전 슬라이스 햄 조리법]

……또띠아는 흥미롭게 탐독했다.


비전 슬라이스 소드를 얻었다.

또띠아는 제일 먼저 타코를 베었다.


떠나기전, 또띠아는 샌드위치에게 편지를 남겼다.

……여백이 없어 여기에는 적지 않는다


또띠아는 선박에 올랐다.

먼 이향으로 향할 것이다.


항해 도중 해적을 만났다.

그중 토스트가 있었다.


해적과 토스트는 선처를 갈구했다.

또띠아의 검은 자비가 없었다.


또띠아는 새 선장으로 추대 되었다.

그가 잘게 자른 토스트를 베풀었다.


크라켄의 습격으로 배가 침몰 되었다.

또띠아는 무인도에 떨어졌다.


공복으로 사흘을 지새운 또띠아

쓰러지기 직전, 한 베이컨을 만났다.


베이컨에게 신선한 물을 받았다!

또띠아의 반죽이 촉촉해졌다.


물을 마신 직후 눈앞이 흐려졌다.

베이컨이 쓰러진 또띠아를 끌고 갔다.


동굴 속에서 또띠아는 눈을 떳다.

벽에 벗겨진 반죽이 가득했다.


또띠아는 공포에 질렀다.

소리치기 직전, 한 반죽이 막았다.


입가에 검지를 댄 반죽은, 죽은 척하던 브리또였다.


브리또가 말했다.

너느 또띠아가 아니라 토르티야다.


또띠아는 경악했다.

브리또의 말은 끝나지 않았다.


가장 중요한 비밀을 전해야 했다.

그때 웬 꼬챙이가 브리또를 꿰뚫었다.


범인은 백발백중의 베이컨이었다.

또띠아가 부들부들 떨었다.


78- 하지만 이길 방법이 없었다.

또띠아는 도망쳤다.




그냥 한 번 정리해봤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