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에 자각몽을 꿨다.


내가 마법소녀가 되서 괴인들을 처치하는 꿈.


당연히 마법을 쓸줄 몰랐던 나는 요술봉을 들고 괴인들을 마구 쳐죽이고 다녔다.


그렇게 모든 괴인들을 박멸한 세상.


아직 파괴 욕구가 쌓여있던 나는, 더이상 죽일 괴인이 없자 사람들을 죽이기 시작했다.


"대...대체...왜!"

"마법소녀잖아! 꿈과 희망을...컥."

"꺄아아아악!"


절규하는사람.

죽어가는사람.

도망치는사람.


어차피 꿈이니까, 이것은 모두 내 꿈이니까.


신나게 모든것을 파괴해 나갔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꿈에서 깨어났을때, 나는 최악의 빌런 타락한 마법소녀가 되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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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대회 쓰려다 급 피곤해져서 만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