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부터 극도의 여혐러였던 남자가 어느날 여자로 ts


친구들이 피시방 가서 게임하자 해도 


뭐? 여자는 게임같은 거 할 시간에 설거지랑 빨래나 해야 하는 게 상식이거든? 그리고 나 지금 피싸는 중이라 못 나간다!


부모님이 재수해서 대학교 들어가자 해도


뭐? 여자는 공부하는 거 아니거든? 집에서 애나 봐야지 무슨 대학에 들어가서 공부를 해? 여자가 학력 높아서 뭐한다고!


어쩌다 보니 생긴 남자친구가 취직하라 조언해줘도


뭐? 여자가 취직은 무슨! 아내면 남편 옆에서 아양이나 떨면서 하루 피로 풀이용으로 쓰여져야 하는 거 아니야? 


그러다 결국 임신 테스트기에 두 줄이 뜬 걸 보고


나...취집할게...임신공격 당해줘...


결국 본인이 그렇게 혐오하던 "해줘"를 외치게 되는 틋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