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까지는 편부가정이었던 주인공


그런데 어느 날 아침, 아빠가 있어야 할 침대 위에는 어린 10살 즈음의 여자아이만이 놓여 있었고, 주인공은 아이의 말을 듣고 나서 여자아이가 자신의 아빠인 것을 알게 됨.


그렇게 되어 신분도 없고 정신연령도 10살 수준이 된 아빠를 학교를 다니며 홀로 키우게 된 주인공의 피폐한 육아기가 보고 싶어요.


일을 못 하게 된 아빠를 대신해 급하게 알바를 뛰지만, 학업과 일을 병행하는 건 너무나도 힘든 일이었고...


아빠도 소중한 아들이 자기 때문에 저렇게 힘들어하는 걸 보고, 아무것도 못 하는 자신에게 괜스레 화만 내고 칭얼거리고 그렇게 칭얼거리는 아빠의 모습에 주인공도 나날이 피폐해지고


아빠 신분도 없어서 무슨무슨 육아관련 혜택도 못 받음


참다 못한 주인공이 자신을 위해서도, 그리고 아빠를 위해서도 아빠를 출생신고 하기로 결정하고, 복잡한 출생신고 과정을 한 학교 선생님의 도움으로 어찌저찌 끝마치지만, 주인공을 기다리고 있던 건 아빠를 향한 의무교육 통지서뿐....




아무튼 그런 게 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