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이 내세운 정의의 화신 용사만 아니라면 절대 죽을수 없는 마왕(女)이 된 틋붕씨.


사악한 음모 끝에 용사를 처리하는데 성공하지만...


"마왕님. 여기, 오늘 결제하실 서류입니다."


"또!? 방금 절반 끝냈는데!"


"그리고 오후 일정입니다. 저녁 만찬에는 세계 각지에서 데려온 볼모들과 함께 하며 위대한 마족에 대한 연설이 있을 예정이십니다. 여기, 대본은 꼭 외워주세요."


"...이게 대본이라고? 결제서류뭉치가 아니라?"


"아, 그건 뒤에 실려있는 카트에-"


"......나 이대론 못 살아."


"네?"


"이대론 못 산다고 망할것들아!!!"


차라리 용사와 치고박던 그 시절이 그리워진 마왕 틋순이가


용사를 부활시키기까지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