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날 불행하게 하면 그냥 나를 불행하게 할 뿐인 사람일 뿐이다.
알지도 못하는 나중의 불행 따위는 아무런 관심도 없다.

나는 하루살이다.

어느 새 그렇게 되어버렸다.

지금 외에는 그 어느 순간에도 가치를 두고 싶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