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국의 공주를 사랑하던 기사는 왕위를 찬탈한 이모를 몰아내지만 그 과정에서 죽고, 이모가 빈 '너희가 불행해졌으면 좋겠다'는 소원에 이모의 몸에 빙의해서 부활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자신이라고 밝히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고, 오히려 예속의 목걸이로 이전의 자신을 언급하는 것조차 금지당한 채 무수한 신체적/정서적 학대를 당한 주인공은 급기야 스스로를 부정하기에 이릅니다.

결국 처형되기 직전에서야 원수인 이모가 아님을, 자신임을 인정받고 풀려나게 되지만 이미 망가지고 또 부서져 자신마저 잃어버린 주인공은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본편 : https://novelpia.com/viewer/2316418
소설 : https://novelpia.com/novel/63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