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집이 아니고 아랫집에 나보다 2살 어린 새끼가 중1인데 시발 맨날 방에서 노래 쳐 불러대서 좆같았는데


그 새끼 맨날 여기저기 히드라마냥 침뱉고 다님 


좆같아서 하루는 경비 아조시한테 이야기 했더니 


“쌍놈의 새끼가 집에 애미애비도 없나 허허.” 하심


계속되는 소음에 좆 같아서 작전을 짬


아래층 아저씨는 상당히 폭압적인 사람으로 유명했음 그 아저씨 앞에서는 그 새끼도 아무것도 못하더라고 하지만 그 아저씨는 일찍 나가서 늦게 들어오심 그리고 담배 안핌


그래서 울 아버지 재떨이에서 담뱃재를 꿍쳐둠


그걸 청소 솔에 묻히고 청소 솔에 막대기 대서 아래층 방충망에 존나 문지름 거실하고 그 새끼 방 쪽에다


그리고 아래층 복도 구석에 뿌림 한 층에 세대 둘 있는 작은 복도인데다가 마침 아래층 두 집이 담배피는 사람이 없음


한 일주일 동안 했더니 결국 효과가 나오더라


밤 열시에 아래층에서 애 우는 소리랑 어른 화내는 소리 존나 나고 현관문 열리는 소리 나더니 복도쪽에서 곡소리남 ㅋㅋ


진짜 존나 통쾌하더라 ㅋㅋ


그래도 일말의 동정심이 들긴 했는데


한 달 후에 걔 창 밖으로 침뱉다가 누구 맞았는데 눈에 들어가서 난리나고 주민들 항의 존나 하더니 결국 이사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