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ㅇㅎㅇ


심세틀먼트2에 '회색물질'이라는 서브퀘가

엄청난 성우연기랑 합쳐져서 정말 재밋어!!!



시작은 굿네이버 제3궤조!

한 남자에게 말을 걸면 여동생이 약에 취해서

레이더랑 한 패가 됐으니 데려오는걸 도와달라고 해



근데 여동생이 제정신이 아닌가봄...



일단 레이더들의 근거지인 하버마스터 호텔로 가자



쭉쭉



도착하면 여동생의 흔적을 찾아야하는데

엘리베이터를 타고 위로 가면 호텔 방이 있음!



꾀죄죄한 장소에 도착!



여동생 오드라가 약쟁이인지

오드라가 꿍쳐둔 약이랑 상호작용이 가능한데



어딕톨을 넣을수도, 사이코를 넣을수도 있어!

자세한건 몰라도 사이코를 넣으면 상태가 더 심각해지고

어딕톨을 넣으면 치료되지 않을까?



그리고 옆에 단말기가 있는데



레이더 대장 '녹스'는 의외로 나쁜놈 같지는 않아!

오드라가 약쟁이인건 맞는데 그냥 약을 좋아해서가 아니라



오드라가 쓴 글을 보면 심각한 정신분열증 환자임...

마약이 도움이 돼서 복용하고 있던거고

녹스는 오히려 옆에서 너무 강한 마약(사이코)은 쓰지 않게 도와주던 것!



오드라가 제정신으로 남긴 기록도 보면

제트가 가장 정신에 도움이 되나봐!


오드라의 문제는 사고가 지나치게 빠르고 정신이 없는건데

제트의 시간이 느려지는 효과가 오드라에게는 오히려 현실이랑 제대로 상호작용하게 돕는 것!


오빠에 대한 평가는 좋지는 않은데...

너무 자기한테 억압적으로 굴어서 좀 화난 사춘기 동생같은 느낌임


근데 니가 정신분열증이면 가족이 좀 억압하게 되긴 하지...


이제 이 방에서 찾을건 다 찾았으니 다시 1층으로 가자



레이더 대장 녹스가 여동생을 데리고 도착했고

안톤은 협박중인 상황!!



하지만 녹스는 자기가 레이더가 아니고 '치료사'라고 밝힘



실제로 안톤의 여동생은 정신상태가 많이 안좋아보여



먹지도, 씻지도 않으니 어쩔 수 없이 제트를 복용해야한다는 것...



녹스랑 대화하고 있으면 안톤이 성질을 내는데



결국 안톤(오빠)을 죽이고 녹스랑 오드라를 살리거나

녹스(치료사?)를 죽이고 오드라를 살리거나 선택해야함..


정말 고민되더라!!


제트라는게 계속 복용하면 몸에 안좋아서 수명이 팍팍 깎일거고

온갖 부작용이 있는게 확실하지만

여기에 있는 누구도 악의가 있던 것같진 않거든!


실제로 오드라에게는 제트가 필요하기도 하지...

성우들의 고퀄리티 인물 연기랑

급박한 상황이 맞아떨어져서 정말 긴장되고 고민됨...



난 고민하다가 항상 오빠 편을 들게 되더라!

결국 가족만큼 사랑하고 챙기지는 않겠지.



누라가 사람을 즐겁게 죽이는동안 오드라는 자기 호텔방으로 도망치는데



따라가보면 아까 봤던 약물 뭉치를 마구잡이로 복용한 상태!!



다행히 내가 어딕톨을 껴넣어놔서 제정신으로 돌아옴...

안톤이 오드라 데리고 내 정착지로 온대


오드라는 안톤한테 화가 나 보이긴 하지만... 잘 선택한것같음



옷 멋잇게 갈아입혀줫다!


커마도 둘이 남매답게 닮았음ㅋㅋㅋㅋㅋ



아 심세틀먼트2는 정말 대단한 모드야!!!!!


XDI패치 빼니까 잘 작동한다 행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