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제국력(帝國曆) 4시대 201년, 탐리에루(耽利曀樓)


제국으로 부터 멀고먼 북부동토의 이국 땅, 춥디 추운 땅덩어리 수개림(秀開林)은 난세(亂世) 그 자체 였으니, 지방 호족 들과 제후 들 간 정치적 암약과 다툼이 끊이질 않았다


이에 분열된 노두(怒頭) 들을 규합 하고자 분연히 떨치고 일어난 이가 있었으니


그가 바로 울부익 수돈굴락(鬱負翼 數頓窟落) 이라는 노두 였다


그는 어려서 부터 제국에 대한 분노와 에루푸(恚累䬌) 에 대한 증오심이 강한 인물이었으니, 이는 그가 믿고자 하였던


인신(人神) 탈로수(奪路秀) 숭배 를 금지 당한 백금조약(白金條約) 때문이었다


이에 그는 대성하여 림두해름(臨斗海凜)의 영주가 되었다 


그는 당시 약관의 나이에 이제 막 제위 에 오른 송리투수(宋理鬪頭) 의 제왕 토리구(討理求) 에게 결투를 신청하였고

용언(龍言)으로 그를 참살 하였다


그리고 난(亂) 을 일으켯으니, 이에 제국은 급히 장군 투리우수(鬪理優秀) 와 군졸들을 보내어, 수개림(秀開林)은 울부익(鬱負翼) 을 지지하는 

세력인 수돈굴락(數頓窟落) 과 제국군 의 싸움으로 인한 전란이 일게 되어 수개림(秀開林)은 혼돈의 난세가 이어지게 되었다


이에 뛰어난 전략가 이자 노련한 장군인 투리우수(鬪理優秀) 는 반란수괴, 울부익(鬱負翼)을 잡아 수돈굴락(數頓窟落) 을 와해


시키기 위한, 전략을 짜게 되니 , 같은해 8월 리푸투운(里䬌透雲) 에 흑수(黑水) 갈림길 에서 매복으로 울부익(鬱負翼) 을 사로잡게 

되었다


같이 잡힌자로 비루한 말도둑 노기루(老起累), 충심 깊은 랄로부(辣勞不) 그리고 의문의 여행자 와 함께 묶여 해루게누(解樓憩淚) 로 

압송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