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갓겜이긴 갓겜이네... 마르카스 도착했는데, 뭔가 진짜 개쩌는 느낌이 확남. 돌아다니다보면 진짜 절벽 폭포에 만들어진 도시같아! 

아무튼 잠깐 CTD 나서, 휴식겸 글씀. 아무튼 면상림 재밌어! 퀘 진짜 너무 많더라. 퀘 하나하나 다 해보고 싶어서 최대한 조심스럽게 잊지않고 다 할려고는 중인데, 뜨는 곳이 너무 많다. 


■뉴비 이동동선 

[화이트런 >> 컴패니언 퀘 완료 >> 리프튼 >> 집구매 >> 도둑길드+다크 브라더후드 시작 >> 도둑길드 메인으로 진행중 >>현재 마르카스 도착]

이렇게 하고 있긴한데 문제는 없겠지? 와 근데 여기까지 오는데도 한 1주 걸리더라. 솔직히 빨리하면 빨리하는데, 던젼같은데 들어가면 보물상자 찾는다고 구석구석 다 뒤지느라 시간 오지게 잡아먹는듯. 뭔가 탐험한다는 느낌이 좋긴한데, 어떻게보면 쓸데없는 위치들 다 뒤적거리느라 시간 많이 먹더라. 가끔 물속에서도 보물상자 나와서 다 뒤지는중;; 


■캐릭 셋팅

검방+스닉궁 으로 하고 있어. 씹사기이긴하더라. 근데 이걸로 꼭 한번 해보고 싶어서 하고 있어. 옛날에 4~5년전인가, 바보림할때 못했던 원한을 풀고 있거든! 나중에는 다회차 하면, 파괴법사 / 해골병사 소환 / 변화 같은걸로도 해보고 싶더라. 힐러로해서, 동료 영입해서 하는 방법도 재밌을것 같긴한데, AI들 병신짓거리보면 복창터질것 같아서 이건 안하는게 나을듯. 

혹시 뭐 재밌는 직업있으면 추천해줘. 나중에 해볼래. 


■메인퀘 현상황

메인퀘는 이제 엘더스크롤 찾으라고 하더라고. 과거로 가는거 그거 있잖아! 아직 못한것들 많아서 엘더스크롤은 좀 있다가 찾을려고. 이거 찾을려면 왠지 그 거대 지하도시인가. 리치블랙? 거기 유튜브로 본적있는데 줠라 크다고 하더라고. 몹도 쌔고. 그래서 아직 안가는게 좋을것 같아.


■세이브 클리너 궁금한거

세이브클리너 자주하면 좋은거야? 클리너를 자주하는게 좋은건지, 가끔정도로 하는게 좋은건지 궁금해. 옛날에 바보림하면서 CTD에 하도 크게 데여서 세이브파일 소듕히 하고 싶어. 


세이브고 캐릭이고 다 다날라가서 바보림 삭제했었음. 슈발 안그래도 그때 바보림 설치하는데 하루 날리고, 기껏 다 준비해서 재밌게하는데 1주일 좀 안되서 세이브파일 먹통되니 허무하더라.


■군주의 선돌에 대해 (면상림 오미크론에선 지도자의 선돌로 보이더라.)

가이드 좀 읽어보니, 군주의 선돌에 마법저항력 붙어서 좋다고 하더라. 그래서 갔는데......무슨 지구력 회복안되는 대신에 강타 어쩌구 있더라. 이거 혹시 버그야? 아니면 뭔가 패치가 된거야?



■팔머의 오나홀에 대해


그 지하에 팔머인가. 괴물로 된 귀잽이놈들. 그놈들 보물상자 처음 깠는데, 열쇠구멍 돌리는거. 처음에 그거 락픽으로 뚫을때 무슨 [봊이]인줄ㅋㅋㅋ 슈벌 돌리는데 찔꺽찔꺽거리는 소리라던지, 모양구멍도ㅋㅋㅋ  여기 툴붕이들도 처음 팔머상자구멍 보고 [봊이] 생각했냐? 내 생각엔 팔머놈들이 여자가 귀해서 상자구멍으로 하는거 아닐까 의심해본다. 아니면 나도 지능 퇴..하.헤서... 저...개... 봊....이로. 보이...는.커.... 아늴..콰..? 



■시세로 형....나 쥬지가 이상해...

다크 브라더 후드, [시세로] 너무 마음에 들더라. 목소리가 개쩔더라. 바지가 흥건함.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만난 캐릭터중에 가장 재밌더라. 아직 다크브라더후드 시작한지 얼마 안되긴했는데, 재밌을듯. 현재까지 최애캐


■ 여 스샷. 재미로 봐줘!

▲어딘지 모르겠지만, 이쁜곳이라서 기도했어


▲메리디아가 하늘로 보내줬어. 멋졌지. 근데 가장 먼저 느낀건.... 아래로 보이는 스카이림의 아름다움이 아니였어. 바로 버그로 인한 추락사로 뒈질까였어. 무섭더라. 대화끝나고 떨어지는데 캐릭 뒤질까봐. (아 ㅅㅂ 세이브 안했는데 괜찮겠지? 라고 말함)


▲불멍


▲용 처음에 잡을땐, 하늘에서 화살질해도 뻘짓 + 착륙해도 집지붕 위라 근딜 안됨 + 아니면 아예 착륙도 안하고 땅에 살짝떠서 브레스쏘고 튀기  등으로 줫나 골치아펐음. 근데 알고보니 이놈들은 착륙지점이 좁거나 없으면 앞서 말한것처럼 행동하더라. 최대한 들판이나 장애물 없는곳에 있으면 알아서 랜딩기어 내리시고 오시길래 냅다 패버렸음. 이제는 용 잘 잡아!


▲파써낙스와의 첫조우. 용들 말할때 중간중간 용언쓰는게 신기하더라. 마치 외쿸인이 한쿸말 하는 느낌이야.


▲스샷으로 제대로는 못찍었는데, 달 2개 뜬거 신기하더라. 찾아보니 메써와 쎄쿤다? 라고 하는것 같더라. 이야기는 잘 모르겠지만. 아! 그것도 알아. 컴패니언 뒤뜰에 늑대2마리 이름이 메써와 쎼쿤다인거. 한쿡어로 로컬라이징하자면  달순이와 달달이일까?


▲스카이 헤이븐 [메인퀘에서 알두인 벽화 찾는퀘] 인데...여기 다리 내리는 퍼즐은 지금생각해도 어떻게하는건지 이해가 안가. 옆에서 에스번이 '다 똑같이 하면 되겠네?'  라고 말해서 그냥 비슷한거 맞췄더니 그냥 열리더라. 



▲던전갈 때가 제일 재밌어! 함정도 처음에는 귀찮았는데, 천천히 여기저기 둘러보면서 하다보면 함정도 어지간하면 잘보이더라. 기사캐릭이 아니라 도적으로 했어야해썽! 왜냐하면....내가 던젼가면 초토화되더라. 아주 싹싹털려


▲즐거운 싸움이야. 여기가...아마 리프튼 메이븐 블랙 브라이어? 어쩌구 한놈 집의 지하쪽인가해서 가다보니까 무슨 고대 옛성의 미로 같은 곳이었어. 보니까 바닐라 던젼은 아니더라. 모드로 나온 던젼 같던데. 미노타우르스 쥬지 크더라. 아 그리고 미믹 ㅅㅂ놈. 갑툭튀해서 제일 놀랐음. 와 슈발. 판타지에서 미믹보고 왜 위험한 마물이라고 말하는지 뼈저리게 느꼈음.


▲ 하지만 난 도적그릇은 아니더라. 철썩같이 믿었던 도둑길드 머서 개색히가 뒤에서 날 찌를줄은 생각도 못했다. 언젠가 딜도로 똥꾸멍을 박살낼거야. 꼭


▲하늘이 이렇게 이쁘게 나올줄은 몰랐다. 우리집 리프튼 허니사이드 발코니에서 찍은건데, 진짜 내가 넌행성에 있는 느낌이 들었음. 




오늘은 여기까지 쓸게. 다음번에 또 스샷 많이 모아오면 재밌는 여행담 쓸테니, 그동안 딸 많이 치고 지내길 바래! 섹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