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형은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로


고대 그리스엔 소피스트라는 지식인층이 있었는데


21세기인 지금엔 소피스트=궤변론가 라는 뜻으로 쓰임.


왜냐면 이 소피스트들은 진리는 없고 그때그때 다르다는


말 그대로 궤변을 늘어놓아서 일반인 등골 빼먹는 사기꾼들


이였고 테스형은 진리랑 언제나 모두에게 납득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하던 사람이였음.


그러다보니 테스형은 항상 궤변론가와 싸워왔는데..


테스형은 궤변론가에 대해 이런 평가를 내렸음.


궤변론가와 싸워 이기려면 나 또한 궤변론가가 되어야 한다.


왜냐면 궤변론가는 진리를 들이대면 또다른 궤변을 


늘어놓고 이런식의 논쟁이 벌어진다면.


진실->궤변->진실설명->궤변->진실설명->궤변 무한반복이


벌어지게 되고 진리 추구자는 진실을 설명을 다시 할때마다


같은 설명을 반복하거나 더 쉬운 이해를 위해 더 깊은 설명을


해야 하고 궤변론자는 그떼그때 받아치는 말장난만 하면


되기 때문에 체력소모나 정신적 피로 차이가 어마어마해서


결국 진실을 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힘들어져서


포기하게 된다는 말임.


즉 테스 형은 궤변론자를 이기기 위해선 나 또한 궤변론자가


되야하고 궤변론자간의 싸움이라면 둘중 더 궤변을 더 


병신같이 내놔서 상대가 두손 들게 하는 쪽이 이기고


이쪽에 육체적 심적 부담이 적어서 이겨도 그만 져도 그만이


되기 때문이라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