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14세기에 유럽에 흑사병이 막 퍼져나갈때 공중 목욕탕에서 사람들이 감염되다보니까 여기서 씻으면 오히려 병에 걸린다는 이상한 믿음이 돌기 시작함


이때부터 슬슬 목욕문화가 퇴보하기 시작하면서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더러운 하층민들의 모습이 등장하게됨

여기에 한술 더 떠서 17세기에 들어서면 도시도 커지고 사람들은 늘어가는데 낙후된 시설로는 감당을 못하다 보니까 거리나 하천까지 오물범벅이 되기 시작하고... 


이 문제는 19세기에 들어와서도 해결이 안되다가 콜레라 한번 크게 터지고 나니까 그제서야 오물 처리에 크게 신경을 쓰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