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술빨고 쓰는 아무 말임 지적하는 댓글이 있다면 그게 맞다

특히 옛날일은 가물가물하고 내가 겜알못 시절이라서 잘못된거 있을 수도 있음


우선 내 기억으로 우라 초기에는 지능이 그렇게 주목받던 시기가 아니었음

훈련 누르는대로 정직하게 스탯 올라가는 우라 시스템에 능지를 챙기면 능지훈련 부스탯으로 오르는 스피드까지는 어떻게 챙겨도 스태, 파워를 제대로 못챙겼다.

그래서 스태, 파워인 크릭, 보드카가 더 높은 평가를 받았던거로 기억함


하버드 메타라고 능지메타가 있긴 했는데 

그냥 능지 눌러서 체력 회복으로 최대한 휴식을 최소화하고 그만큼 훈련을 많이해서 스탯 뻥을 노리는 의도라서

당시에는 스탯뻥 물로켓 취급을 받았음


근대 이게 평가가 뒤집어지는 시기가 오는데 룸매치 이후임

룸매치에서 능지 높은 애들이 이상하게 잘 이기고, 능지가 스킬 발동률, 코스 잡는거도 잘하게 되어서

'능지가 유의미한 스탯이다'라는게 명확하게 확인이 됐음

하지만 능지가 높아봤자 느리고, 스태 딸리고, 힘없으면 못이긴다.

우라때는 위에 언급했듯이 대부분의 유저들은 스피드, 스태, 파워 챙기기도 빠듯했기에 파인이 지금만큼 존ㄴㄴㄴㄴ나 중요하지는 않았음

근대 이미 능지가 유의미하다고 알려진 한섭에서는 이게 어떻게 흘러갈지는 모르겠다


그럼 "이 글대로라면 처음에 파인모션 처음에 안챙겨도 되는거 아님?"할 수도 있는데 

아오하루가 열리고 아오하루 훈련으로 게이지 채우고 혼폭으로 훈련스탯 뻥튀기를 시키면서 

스탯 채우기가 우라와 비교해서 매우 쉬워졌고

꾸준하게 훈련 눌러서 훈련렙 올리는 우라와 다르게 아오하루는 팀 스탯에 따라 훈련렙이 오르기에

초반에 잘 달리면 훈련렙을 존나 빠르게 올릴 수 있음

스탯을 챙기기 쉬워진다는 말은 능지를 챙길 수 있는 여유가 더 생겼다는 뜻이고

당연히 능지 스페셜리스트인 파인의 가치는 존나 오르게됨


근대 문제는 파인은 초기카드였고, 거의 아오하루 내내 픽업을 안했다.


언제했냐고?



아오하루 끝나기 직전에


아예 우라 끝나고 아오하루 시작할때 쯤에 복각을 한다면 그때 뽑아~ 할 수도 있지만

아오하루 끝나고 뉴트랙 시작하기 직전에 픽업하기에 아오하루에서의 중요도에 비해 너무 늦게 픽업을 한다.


그래서 지를때마다 픽뚫로 계속 파인 쳐먹는 비틱이 있더라도 나일 확률은 없으니까 처음에 파인 챙기고 가라고 하는거임

그래야 아오하루에서 편하니까


참고로 지금까지도 파인은 파인, 네이처, 시비 해서 능지 3대장 카드임


3줄 요약


1. 스탯 능력 다 까진 한섭 양상은 다를 수도 있는데 일섭기준 극초반 파인은 중요도가 많이 높진 않았다.

2. 본격적으로 떡상하기 시작한건 아오하루(반주년)인데 아오하루 끝나기 직전(1주년 직전)에 픽업을 함

3. 그래서 이악물고 처음에 챙겨 가라고 하는 것



혹시라도 잘못된 정보 있으면 지적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