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작년 봄의 사토노 레이너스

백마로 유명한 소다시의 강력한 라이벌로 주목받고 비록 소다시에게 2연속으로 2착을 당했지만

소다시가 오크스로 갈때 자기는 더비 진출을 선언하고 입착에는 성공하는등 보스카 페어의 재림을 기대했었는데

여름에 방목중에 장기 치료를 요하는 부상을 입음


하필 소다시도 오크스와 추화상에서 왕창 말아먹을때라 제발 회복해서 다시 좋은 경기 보여주길 기대했는데

아쉽게도 결국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하고 올해 2월에 경주마 자격이 말소되고 번식마로 전환돼버리더라





다른 사건으로는 박신오 + 킹 헤일로 + 그래스 원더의 피가 섞인 4세마인 픽시 나이트라고 있는데

21년 스프린터즈S에서 우승하면서 단거리마로 재능이 꽃피는가 하고 기대했었음


근데 작년 12월에 있었던 홍콩 스프린트의 낙마사고에 휘말리면서 

조금만 더 심각했으면 안락사 처치 단계까지 갈뻔한 치명적인 부상을 입었는데

얘는 불행인지 다행인지 22년은 회복에 전력 집중하고 23년 봄에 다시 돌아오겠다고 선언했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umamusme&no=819877


참고로 이날 사고로 낙마한 말 4마리중 2마리는 예후불량으로 현장에서 안락사 처치됨

코스 한가운데에 장막 치고 안락사 처치하는 모습을 보는데 

딱히 응원하는 말이 아니였음에도 진짜 기분 찝찝하더라


땅에 넘어진 기수 한명은 미동조차 없어서 큰일난줄 알았는데 다행히 죽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