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가 저, 종반 먼저 들어가버려요?"


그리고, 또 코너가 되었다.


느티나무는 눈 깜짝할 새에 지나간다.


눈꺼풀을 닫고, 연다.


나무에는 온통 단풍.


그리운 제 4코너에서는, 그 무렵 그 모습 그대로, 스즈카가 다리를 절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