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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지능으로 월반해 15살에 중앙 트레센 트레이너가 된 소년
그런 트레이너를 담당으로 초빙한 라모누가 힘을 합쳐 레이스에서 이겨나가는 모습이 보고 싶다

언제 어디서나 라모누에게 가장 알맞는 훈련메뉴를 제시해주는 트레이너와
이를 바탕으로 레이스에서 승승장구하는 라모누
그러면서도 연상인 자신한테 라모누 씨, 아니 라모누, 하면서 쑥스러워하는 트레이너가
너무너무 사랑스러워 견딜 수 없는 라모누가 보고 싶다

격무에 지쳐 트레이너실에서 깜빡 잠든 트레이너에게
자신의 무릎에 머리를 베게 하고 머리카락을 슥슥 쓰다듬으면서
정말 귀여우신 분이야, 하고 후훗 웃는 라모누
휴일에는 컨디션 회복을 빙자한 데이트에 나서서
트레이너와 여기저기 돌아다니거나 같이 밥을 먹거나 하면서
돌아가는 길에 꼭 안아주며 뺨에 키스해주는 라모누
훈련이나 레이스를 마치고 땀에 흠뻑 젖은 채
승리의 기쁨을 나누는 척하면서 트레이너를 꼭 안아주고
은근슬쩍 자신의 체취를 맡게 하는 라모누가 보고 싶다

그렇게 3년간의 계약기간을 마치고 졸업할 시기가 다가오자
트레이너를 메지로 본가에 데리고 가서
이 분이 제 서방님이에요, 하며 선언하고
부끄러워 어쩔 줄 몰라하는 트레이너에게
정말 좋아해요 트레이너님, 하며 키스하는 라모누
그런 라모누의 마음을 받아들인 트레이너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는 모습이 보고 싶다



마루젠스키가 나잇값 못하는 주책스러운 이미지라면
라모누는 부드러우면서 확고하게 연하 남친 리드하는 누님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