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사이벤도 종류가 꽤 있거니와

(크게 3가지로 나뉘어 진다더라)

 타마가 쓰는 칸사이벤이 어떤 칸사이벤인지 모르겠지만


쿄토쪽 칸사이벤은 오랫동안 실질적 수도로서 있어서

좀더 고풍스럽다고 하고


만약 타마모의 칸사이벤과 표준어의 차이와 특성이

한국어의 표준어와 비슷한 차이와 특성을 가진 별개의

사투리로 번역되었다면 어땠을까?


아니면 한국인들이 느끼는 "고풍스러운 사투리"로

번역했었다면 어땠을까?


표준어 쓰던 시절엔 개성이 죽어버려서 욕하긴 했는데

많이 번역되는 부산 사투리가 아니라 다른 사투리로 번역했다면?


언어적 측면, 혹은 역사적 측면을 고려해서 다른 사투리로 번역했다면 타마모 논란은 조금 사그라들었을까?

아니면 불난 집에 기름 붓는 꼴이였을까?


뭐, 이제와선 아무 의미없는 추측이지만 타마볼때마다

궁금하긴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