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3는 안해봤고 본웍스는 너무 테크데모같아서 하다가 그만둠
알릭스처럼 퍼즐이 직관적이고 제한된 공간에서만 이뤄져서 템포가 늘어지지 않는게 아니라
진짜 무슨 2층까지 돌고 돌아가서 상자를 떨어뜨리고 돌아와서 뭘 하고 하는 식의 고전적인 마우스로 하는 fps게임식 퍼즐이라 금방 피곤해지더라. 게다가 말 그대로 테크데모에 가까워서 그런지 맵도 불필요하게 넓고 이것저것 넣어놔서 기존 pc겜에선 콜옵 배필, vr에선 알릭스같은 레일슈터에 익숙한 사람이면 금방 피로함을 느끼는 듯
근데 내가 정작 포탈은 또 재밌게 했던거 보면 그냥 얘들이 레벨디자인을 좀 피곤하게 한거 같기도 함
메인에서 이동 옵션 만져봤는데 일단 아날로그 스틱을 눌러서 조작하는 부분이 많이 불편했고 화면 돌아갈 때 버튼 누르는거랑 특정 버튼 눌러서 이동하는거랑 다른 vr 게임이랑 조작이 다른 부분이 꽤 커서 불편했음. h3 하다가 다른 vr 게임하면 일단 조작 다시 익숙해지는데에 시간 쓸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