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EqCIqZUfLMM?t=1162



첫 실기입니다. 확실히 얇네요.


 

여기를 통해 조절하는 것도 정말 괜찮네요. 부드럽습니다. 정말 부드럽습니다.

 

(쓴 순간 스윗스팟이 넓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렌즈가 꽤 커서 바로 영상이 시야에 들어왔습니다.)

아 역시 렌즈가 크니까... 스윗스팟이 넓은 느낌이 드네요. 크네요.

 

뭔가 컨트롤러도 굉장히... 손에 쥐는 감각이 좋다고 느껴집니다.

 

(프레넬 렌즈가 아니라 팬케이크 렌즈여서 영상이 선명했습니다!)

화질 면에선 지금까지의 네오 3와 비슷한 정도네요.

 

IPD는 어떻게 조정하는 거지? IPD는 손으로 조정하는 것 같네요. 모터가 들어가 있나? 모터가 들어간 거 같네요.

(뒤에도 영상이 있지만, 화면 내의 설정으로 IPD를 바꾸면 모터로 조정 됐습니다!)

 

근데 IPD 약간... 최저가 62mm였을 텐데요... 조금 넓은 것 같지 않나 싶네요. 저는 58mm가 딱 좋아서. 약간 넓은 것 같은 느낌이 들 지도 모르겠네요.

 

패스스루는 어떻게 하나요 이거? 아 두 번 치면? 아 괜찮네요. 컬러로 잘 나와서. 근데 깊이감이 약간... 아무래도 한 개 밖에 없어서 그런지... (아... 양안이 아니여서 그런가 보죠?) 양안이 아니라서 그런가 약간 평면감이 있긴 한데...

지금 여기 밑에 아이맥스 카메라가 있긴 한데 잘못하다 밟을 정도로 깊이감을 좀 알기 어려울 거 같기도 합니다. 그래도 패스스루 괜찮네요. 이걸로 MR 가능하다면 꽤 리얼하다고 생각됩니다. 화질도 스마트폰에 뜬 문자를 읽을 정도로 좋은 거 같은데... LINE은 아쉽게도 읽지 못하려나... 아... 못 읽을 지도... 아 못 읽겠네요.

 

게임을 해볼까요. 게임은 뭐 평범하겠지(평범하게 문제없이 가능할 거라는 의미였습니다.) 이제까지와 같이 평범하게 하겠지.

 

좀 깊이감을 알기가 힘드네요. 카메라를 잡는 것도 힘들 정도에요. 그래도 이걸로 걷는 데는 문제 없고.

 

이제 렌즈의 안 쪽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렌즈의 안 쪽을 찍는 일은 위치 조정이 힘든데도 꽤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는 게 보입니다. 

 

이 영상은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한 것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현실과 꽤 가까운 패스스루인 걸 알 수 있습니다. 이건 부디 체험해 보셨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본체를 보도록 하죠. 정면입니다. 아마 가운데 쪽에 컬러 패스스루용 카메라 렌즈가 있는 것 같네요. 그리고 여기에 Type-C용 케이블, 아 이건 그냥 스티커인가? 이걸로 조정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양 쪽에 스피커가 있습니다. 이 쪽에 전원 버튼과 이 쪽에 음량 버튼이 있습니다.

 

밑 쪽은 흡기구와 코 패드는 없네요. 그리고 이거(스트랩) 꽤 위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착용할 때 편했습니다. 이걸 벗기고 쓸 수 있는 지 확인해보겠습니다. 아, 이 상태로도 쓸 수 있겠네요.

 

(저기... 디바이스를 착용하기 전에 눈 쪽에 커버를 쓰시고 착용해 주셨으면 합니다.) 아 죄송합니다.

 

아, 이 상태로도 꽤 안정감이 있네요. (옆에서 보아도 가벼운 것이 느껴짐! 머리 쪽 스트랩이 없어도 착용에 문제 없었습니다.) 있는 쪽이 안정감이 더 있겠지만 없어도 될 정도네요. 얇다보니 중심이 앞으로 쏠리지 않고 잘 지지해주고 있어서 이거 좋네요.

 

안 쪽은 이런 느낌입니다. 이 IPD엔 모터가 달려 있어서 설정을 하면 자동으로 움직이는 것 같네요. 착용하고 IPD 조정으로 0.5mm만큼 자동으로 모터가 움직여주네요. (이건 새롭다!)

 

컨트롤러입니다. 이건 부딪히기 쉽겠네요.

 


네 여기서부턴 처음에 등장했던 코야마 맥스 씨에게 이런저런 질문을 해봤습니다.

 

Q. 코야마 맥스 씨?

A. 네, 맥스입니다. 

 

Q. 아, 아까 저 위에서 말하시던...

A. 네, 코야마 맥스입니다.

 

Q. 이번에 궁금했던 게 PC 접속과 관련해서인데 이 부분은 가능한가요?

A. 문제없이 가능합니다. PC에 직접 Plug&Play로 USB를 이용해서 연결하거나 무선으로 연결하는 두 가지 방법을 통해 접속 가능합니다.

 

Q. 피코 네오 3는 DP 케이블이었는데 이건 Type-C로 연결하나요?

A. 네, Type-C로 연결합니다. 그 뒤로는 무선으로 가능합니다.

 

Q. 그럼 피코4 쪽은 Type-C로 연결하고, PC 쪽은 뭘로 연결하나요?

A. PC 쪽도 Type-C로 연결하는 Type-C/Type-C입니다. 원래부터 저희들이 가지고 있던 케이블이 Type-C/Type-C 케이블이어서 사내 테스트를 할 때도 그 케이블을 이용해서 했습니다. Type-A로 연결할 경우는 카탈로그에 나와 있는 스펙으로 나오지 않을까 싶은데 아무튼 저희들의 실제 테스트에서 쓴 케이블은 Type-C/Type-C였습니다.


Q. 유로로는 429유로던데 어떻게 49000엔으로 싸게 나올 수 있었는지?

A. 네 원래라면 60000엔으로 나왔어야 했는데요. 일단 전략적 가격대를 정했습니다. 기본적으로 US 달러를 전제로 한 번 생각해보고 제작하기 때문에 그 후로는 대량생산 후에 이걸 출하하는 타이밍의 가격을 또 맞추기 때문에 뭐 어떻게든 지역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는 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지역차가 나오는 게 아닐까 싶네요.

(지금 일본에선 이득인 가격인 것 같네요.) 네 아무래도 이득인 느낌입니다.

 

Q. 컨트롤러에 터치센서가 있는지에 대해서 궁금해하신 분들이 많았는데요.

A. 터치센서라는 게 구체적으로 어떤 걸 말하지요?

 

Q. 누르지 않아도 반응하는 걸 터치센서라고 합니다.

A. 아, 그렇군요. 기본적으론 클릭형이기 때문에 터치센서형은 아닙니다. 다만 핸드트래킹이 별도로 존재하기 때문에 핸드트래킹을 활용한 조작 같은 건 가능합니다. 다만 컨트롤러 자체는 기본적으론 전부 클릭으로 이루어집니다.

 

Q. VRC에서 이용해보겠다는 분들이 많은데 이 부분에 대해서 앞으로 지원할 예정이 있는지?

A. 기본적으론 지금 앞으로 나올 옵션 중에 비슷한 기능들이 있을 것입니다. 다만 좀 더 심도 깊은 형태의 지원과 관련해서는 코멘트를 삼가도록 하겠습니다.

 

Q. 좀 민감한 질문이긴 한데 퀘스트 2와 경쟁이라고 할까... 비교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그 부분에 대해선 의식하고 계신지 여쭈어보고 싶습니다.

A. 저희들은 그저 자사의 제품을 어떻게 소비자들에게 훌륭한 제품으로 제공할까에 관해서만 생각하고 저희들이 목표로 하는 건 모두 원 오브 원으로, 이 세상에서 제공할 수 있는 유일하게 훌륭한 제품을 만드는 것이므로 타사와 비교해서 비슷한 물건이 나오더라도 저희들은 고성능의 물건을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것만을 목표로 합니다.

(어디까지나, ‘VR제품으로서 어디까지 유저가 좋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지?’에 관한 것을 가장 먼저 의식한다는 의미였습니다!)

 

Q. MR과 관련된 어플리케이션은 있나요?

A. 현재 개발 중입니다. 다만 전면 카메라를 탑재한 이유는 앞으로 MR과 관련된 것들을 의식하였기 때문입니다. 아시다시피 옆을 치면 시스루모드에 진입하는데 시스루모드를 통해 보는 세계관의 안에서 여러 가지 구조에 관한 걸 개발자들이 이런저런 콘텐츠를 만드는 가능성의 응용을 넓게 보고 있습니다.

 

Q. PV에서 봤던 것처럼 시계가 있고, 일기예보 오브젝트가 있고 하는 그런 이미지의...

A. 그런 이미지 같은 것들이요. 이런저런 마커를 만들거나 디자인한 것들을 표시하는 게 가능해서 단순한 VR이 아닌 XR 기능같이 전면 카메라를 통해서 흔히 말하는 복합현실 속에서 물건이 나오게 하는 그런 게 실현 가능한 프로토타입이 아닌 최초의 범용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 이후로는 컬러 패스스루와 관련해서 경험 썰들 풀어서 번역 안 함)

 

Q. VR에 MR을 더하는 느낌인가요?

A. 네, 충분히 가능합니다. 이 기기 안에 있는 것들은 굉장히 가능성의 영역으로 전면 카메라를 탑재함으로써 이제까지 VR의 영역에서만 했던 손을 움직이거나 했던 그런 것들이 이젠 MR의 영역에서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제 개발자 분들이 용기를 가지고 새로운 것들을 개발하려는 것과 더불어 이에 걸맞는 맞춤 기술이 등장하면 재밌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Q. 미래가 기대되는 군요.

A. 피트니스 부분도 가능해서 이제 MR을 하면서 피트니스를 하는 그런 기회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뭣하면 쓰고 뭘 할 때 사용법에 관한 영상이 나오게 한다든지 등 다양한 것들의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현장 소음과 더불어서 저 마케팅 담당이 말을 빙빙 돌려서 하는 스타일이다 보니까 최대한 의역을 거쳐서 번역한 부분이 많음. 

그리고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마케팅 부서 쪽 사람이라 그런가 기술 쪽 부분에선 밝다기 보단 최대한 포장하는 쪽으로 말하는 느낌이 강했음. 결국 이건 또 실사용기를 봐야지 알 수 있는 부분 같음.